15명의 북부지역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날 개강식에서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센터장 우운기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있어 한국어교육은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하시며 아무리 바빠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어를 배울 것을 당부하였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 명명한『한글드림』은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한글을 드린다”는 의미, 가르침을 받는 입장에서는 “한글에 대한 Dream(꿈)”의 의미로 만들어졌으며, 교육은 송화영 강사의 지도로 4월부터 12월까지 주2회 총 4시간씩 동강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고흥교육지원청 및 동강초등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교육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원거리에 거주하여 교육을 받기에 어려움이 있는 동강면, 대서면, 남양면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그 교육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