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80만장 넘어, 103만 여장 판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성공 개최의 바로미터인 입장권이 사전 예매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는 16일 “박람회 입장권 예매 목표인 80만장을 넘어, 예매 할인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까지 103만 여장을 판매하면서 목표치에 비해 24만 여장(129%)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예상 관람객 400만 명 중 유료 관람객으로 분류한 342만 명의 30%로 관람객 3분의 1을 확보한 셈이다.

특히,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전 기간 관람이 가능한 시민권에 대한 인기도 급속히 높아지면서 전체 판매 수량의 5%인 5만 여 매 이상이 판매돼 흥행 대박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

조직위는 이같은 시민권의 높은 열기는 순천시민들과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3월 말부터 인력과 장비를 두 배로 늘려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고 있으나 예매기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청자가 많아 최소 3~4일이 소요된다.

시민권은 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인터파크, 시청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시청 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사진이 없어도 현장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시민권 소지자은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순천자연휴양림 등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지는 발권일로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고 선암사와 송광사는 박람회 기간인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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