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80만장 넘어, 103만 여장 판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는 16일 “박람회 입장권 예매 목표인 80만장을 넘어, 예매 할인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까지 103만 여장을 판매하면서 목표치에 비해 24만 여장(129%)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예상 관람객 400만 명 중 유료 관람객으로 분류한 342만 명의 30%로 관람객 3분의 1을 확보한 셈이다.
특히,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전 기간 관람이 가능한 시민권에 대한 인기도 급속히 높아지면서 전체 판매 수량의 5%인 5만 여 매 이상이 판매돼 흥행 대박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
조직위는 이같은 시민권의 높은 열기는 순천시민들과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3월 말부터 인력과 장비를 두 배로 늘려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고 있으나 예매기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청자가 많아 최소 3~4일이 소요된다.
시민권은 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인터파크, 시청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시청 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사진이 없어도 현장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시민권 소지자은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순천자연휴양림 등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지는 발권일로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고 선암사와 송광사는 박람회 기간인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박종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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