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호수생태원, 왕버들 일원에서 열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최하는 '왕버들 인문·생태 프로젝트'가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왕버들 일원에서 열린다.

충효동 왕버들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왕버들 인문·생태 프로젝트'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 광주 북구가 선정되어 치러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왕버들 문화제 ▶왕버들 야외인문학당, ▶왕버들 생태예술 소풍 ▶왕버들과 김덕령의병장 스토리텔링 지도 제작 및 답사 등 6개 프로젝트로 왕버들 문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오는 13일 ‘왕버들 돗자리 음악회’로 막을 올리는 행사는 5월 11일 ‘왕버들 문화제’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왕버들 사랑 트레킹 ▲왕버들 그리기 및 글쓰기 ▲의병장 체험 ▲소망캡슐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왕버들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왕버들 후계목 가꾸기’ 사업을 통해 천연기념물 전승을 꾀하고 2015년에 후계목 분양으로 시민들에게 천연기념물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5월부터 ‘왕버들 인문학당․생태예술 소풍’, ‘왕버들과 의병장 김덕령 스토리텔링 답사’ 등 교육과 체험, 투어가 어우러지는 행사가 펼쳐진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천연기념물 왕버들의 보존과 전승을 기리고, 김덕령의병장의 충효정신을 접목시켜 역사의식을 고취하여 차별화된 사업으로 가꿔 나가겠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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