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회장 신안군수 박우량 추대

 
전국 섬 자치단체 10개 시군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정기총회가 신안군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섬으로만 구성된 10개 지자체가 지난해 3월「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라는 이름으로 경남 남해에서 창립 한 후 정부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섬지역의 발전과 섬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섬 특성을 살린 섬 중심의 정책 등 차별성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협의회 회원 지자체는 전남 신안, 진도, 완도, 여수, 고흥을 비롯해 경북 울릉, 인천시 옹진, 강화, 충남 보령, 경남 남해 등 총 10개 시·군으로 이번 정기회에서는 「공유수면 매립 토지 취득 개선방안」을 비롯 국회의원 초정간담회, 섬 홍보방안 등의 사업계획안을 의결해 향후 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제2기 회장으로 취임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 섬의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는 신안군이 앞장서서 연대를 통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공동 번영을 꾀하고 국가발전의 미래신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섬에 대한 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부의 새로운 인식 전환이 되도록 협의회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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