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식 기념 기획전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신청사 옥상에 23평 규모의 갤러리를 조성하고, 신청사 개청식이 개최되는 8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

옥상갤러리 첫 전시회는 ‘개청식 기념 기획전’으로, 12일까지 5일간 빛고을공예창작촌 입주작가들의 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19일부터 27일까지는 ‘남구민의 날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리는데, ‘그림으로 만난 남구’라는 주제로 한희원, 조근호, 김해성, 류재웅, 강남구 작가의 남구 관련 그림 1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여기에 5월부터 연중 옥상갤러리가 가동될 수 있도록, 청년작가 기획전, 민화 기획전, 공방 특별전, 조각품 기획전 등 각종 전시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갤러리는 기간 중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남구 문화정책 관계자는 “옥상갤러리는 문화교육특구 남구만의 우수한 문화 예술인을 대외에 알리고, 젊은 작가ㆍ아마추어 예술인에게는 전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하며 쉬었다 가실 수 있도록 전시회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00여평 규모의 옥상 ‘콩깍지 정원’은 테마가 있는 가족 정원으로 꾸며졌으며, 옥상 갤러리와 함께 우수한 무등산 조망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