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8(2일간) 고달면 두가리 청소년 야영장 일원에서 개최

▲ 곡성군, 섬진강 철길 철쭉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섬진강 기차 종착역인 고달면 두가리 청소년 야영장 일원에서 '섬진강 철길 철쭉 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철쭉행사는 전남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F1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주민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섬진강을 따라 곡성읍에서 압록까지 13km에 걸쳐 만발한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난타공연과 마술공연에 이어 실버인형극, 7080통기타 음악살롱, 어린이장기자랑, 도끼비인형극, 다시래기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 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토끼와 유실수 묘목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통놀이인 굴렁쇠놀이, 목가맞추기, 고무줄놀이, 재기차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통나무못박기 물풍선터트리기 등과 소달구지 체험은 물론 값산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주민소득 창출이 목표로 라며, 지난 고로쇠와 개나리 축제 등을 통해 상업적 행정마케팅이 성공을 거뒀다.”며, 오는 5월 5일 ‘기차마을에서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 계획하고 있어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98년부터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철로위를 달리며, 국도 17호선과 섬진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곡성읍에서 압록까지 13km구간 등 3개구간 62km 구간에 철쭉 82만본을 식재해 문광부 선정,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와 '사진찍기 좋은 곳' 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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