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를 맞이해 외지에서 순천을 찾는 외지 방문객들을 위한 '최고 맛집' 으로 등장한 한 식당의 '영업기법' 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옆자리에 위치한 '청해 회수산' 이라는 식당은 이른바 '맞춤형 메뉴'라는 독특한 판매상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맞춤형 메뉴' 는 말 그대로 손님들의 음식취향에 맞춰서 음식메뉴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다. 하루 전이나 늦어도 당일 오전에 원하는 메뉴를 요청하면 저녁에는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준다.

‘철갑상어’를 준비해 달라고 하면 주문이 들어오면 부산서 철갑상어를 구해 철갑상어 요리를 해 줄 수도 있다.

이 식당의 김 모 사장은 "외지손님들을 위한 특별메뉴를 개발 중이다. 아직은 비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 조만간에 선보일 것이다"면서 "이번에 메뉴가 개발되면 아마도 이번 기회에 순천 최고의 횟집이 어디인지 가려질 것이다. 미리 예약은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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