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30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조림지(造林地)에서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산림청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 실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진도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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