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과 31일 제4회 땅끝매화축제...4월27일과 28일 땅끝 유채꽃 축제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제주-우수영 여객선 취항(3/29일)을 기념해 대대적인 ‘해남 봄’ 관광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월과 4월 땅끝매화축제, 땅끝 유채꽃 축제 등 봄과 함께 시작하는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우선 3월30일과 31일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제4회 땅끝매화축제가 개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매화 부채만들기, 매화 페이스페인팅, 봄나물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4월27일과 28일 삼산면 두륜산 일대에서는 땅끝 유채꽃 축제가 마련, 유채꽃 보물찾기, 유채꽃밭 자전거타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상춘객을 맞는다.

이와 함께 이 기간 동안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여객선 탑승관광객과 단체 관광객들에게 공룡박물관 등 해남군 관광지 입장료50%를 할인해 주고, 두륜산 케이블카 탑승료 25%도 할인한다.

또한 여행사 모객을 통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버스 1대당(단체관광객 25명 기준) 10만원을 지원하고, 4곳 이상 방문한 스탬프 날인 엽서를 제출하면 추첨하여 3만원 상당의 해남 특산물을 제공한다.

군은 봄 축제와 봄길 트레킹 코스, 봄 별미여행, 관광 인센티브 지원 등을 소개한 홍보물 ‘땅끝해남에서 봄을 느끼다’를 제작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해남에서 화려한 꽃 축제와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도 챙기며 실속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땅끝해남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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