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 요제프 괴벨스(독일어: Paul Joseph Goebbels, 1897년 10월 29일 ~ 1945년 5월 1일). 나치 독일에서 '국민 계몽 선전부 장관'을 지낸 그는 사람들을 선전하다 못해 광신적인 사람들로 만들정도로 선전선동의 대가였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 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 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명언이 된 이 말들은 나치 독일에서 나치 독일에서 '국민 계몽 선전부 장관' 을 지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 의  어록이다.

그는 당시 독일 히틀러의 최측근으로 나치 선전 및 미화를 책임졌던 인물이다. 그는 선전 방법뿐만 아니라 유창한 말솜씨 또한 가지고 있었고 그는 사람들을 선전하다 못해 광신적인 사람들로 만들었다.

특히 그는 라디오와 TV를 통해 정치 선전을 했었는데. 정기적인 TV방송으로 선전을 한 것은 세계 최초였다. 그의 선전 방송을 들은 당시 독일 국민들은 패전의 상황에서도 승리를 확신했다고 한다.

그의 선전선동술은 탁월하다못해 전율이 느낄정도여서 그의 어록은 지금은 명언으로  불리고 있다. 괴벨스의 이 선전선동술을 그대로 현장에 이어받은 세력이 바로 국내 좌파 세력들인데, 이들은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괴벨스식 선동방식을 서울 한복판에서 똑같이 재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괴벨스식 선전선동술이 또다시 나타난 곳이 있으니, 바로 통진당 세력이 정치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전남 순천이다.

이곳에선 지금 미국계 할인점인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해 근거없는 허위선동이 난무하고 있다.

이들 통진당 소속 시의원들과 이들에 동조한 선동세력들은 6일 광양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들은 코스트코 입점 소식에 좌절과 분노로 하루하루를 지새우고 있다"

"코스트코가 입점할 경우 우리 지역의 최소 3천여 점포의 연간 매출이 각각 1억원 이상 감소되고, 끝내는 문을 닫게 될 것이다"

 "3000점포의 폐점은 최소 2만명 이상의 딸린 식구들이 시름을 앓게 되는 것이고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미용실도 주유소도 피해를 입어 지역경제 전체가 비틀거릴 것이다"

이들은 이날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로 인해 순천시가 망할 것처럼 악의적인 선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지역의 3천개 점포가 문을 닫게 되고 2만명 이상의 인구가 시름을 앓게 되며 미용실과 주유소가 피해를 입어 망할 것처럼 선동함으로써 순천시민과 광주전남 사람들을 엄청난 공포의 도가니로 몰기 시작한 것이다.

도대체 이들이 주장하는 지역의 3천개 점포가 연간매출 1억원이 감소된다는 근거는 어디에서 산출된 것인지 알 수도 없지만 도대체 무슨 근거로 지역의 소상공인들 매출이 3천 억원 이상 줄어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설령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줄어든다고 치더라도 소비자들의 효용증가와 그로인한 사회전체 효용과 소비 증가, 일자리 창출, 납품협력업체 공급선 확대 등으로 인한 선순환 경제구조가 정착되면 지역소상공인들의 매출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밖에 없다고 보여지는데, 이들은 무슨 이유에서 市場을 그렇게 편협적으로 바라보는지 경제학을 공부했던 내 상식으론 납득할 수가 없다. 도대체 이들의 주장에는 소비자에 대한 가치와 배려를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폐쇄저항적 경제관만 고수하고 있으니, 따지고보면 이것처럼 한심한 게 어디있나?

게다가 상권 범위를 순천에서 광주전남으로 확대시킨 것도 모순이다.평소 순천 광양 여수 등 광양만권통합이나 동서통합에는 관심없는 자들이 코스트코 문제에 관해선 다른 지역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동으로 반대에 나선 경위가 석연치 않은 것이다.  

평소에는 오죽이나 순천 경제를 위할 것처럼 행동하더니, 언제부터 순천을 벗어나 광주전남 경제까지 염려하며 지냈는지 참으로 의아스럽다.

또한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해 미용실과 주유소가 피해를 본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필자는 이해할 수가 없다. 오히려 순천지역 주유소의 경우 외지에서 유입된 소비자들로 인해 매출증가 요인이 발생할 소지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순천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차량 유동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유 소비는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들이 반대 여론몰이를 하는 모든 이유와 상황이 공간적으로 모순되고 경제적으로도 비합리적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 매장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다른 업종까지 선동에 끌어들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라는 괴벨스의 명언처럼 이들은 허구논리를 내세워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의 선동의 역사가 이번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09년 당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을 앞두고도 이들의 반대를 위한 선동은 끊이질 않았다.

 <2009.12.3 경향신문 기사 발췌>

당시 순천의 동사연 등 좌파성향의 시민단체들은 정원박람회로 인해 순천시는 300억원 이상의 재정적자가 불가피하고 이로인해 순천시의 재정은 파탄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순천시민 역시 지방세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근거없는 유머까지 나돌았다. 여기에 부화뇌동한 사이비 정치세력과 이들과 동조한 일부 언론 역시 순천시가 추진한 정원박람회를 앞장서 반대했고, 결국 2010.6.2 지방선거 당시 정원박람회 추진 찬반논쟁은 선거 최대 쟁점이 되기도 했다.

그랬던 이들이 지금은 정원박람회를 불과 1달여 앞둔 지금에는 무슨 이유에서 인지 조용하다. 추진과정에서 재정파탄으로 망했어야 할 순천시는 망하지 않았고, 이들의 당시 주장은 근거없는 허위선동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 이후 여지껏 이들로부터 이 문제와 관련해 그 어떤 해명이나 사과를 들은 적이 없다. 한마디로 '아니면 말고' 식이다.오히려 정원박람회 각종 행사에 명함 내밀기에 급급하다.

그런데, 당시 정원박람회 반대에 가장 앞장섰던 인물이 또다시 등장한 것이다.이번에는 '경제민주화' 라는 용어를 이용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코스트코 반대 선봉대열에 서 있다. 

이들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그 어떤 반성과 사과없이 또다시 나선 이유는 바로 "선동의 제 1의 가치는 거짓말이며, 거짓말도 백번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 라는 선전선동의 대가 '괴벨스' 의 명언이 이곳 순천과 전라도에선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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