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용지 큰 줄다리기와 광영동 큰골 집돌이 농악놀이등 다채로운 보름날 행사 동참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지역민과 함께 정월 대보름날 행사를 함께 하고 풍년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역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부와 제선부 직원 150여명은 광양시 태인동 자매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유 민속놀이인 ‘용지 큰 줄다리기’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광영동 ‘큰골 집들이 농악놀이’를 주민들과 함께 하고 계사년 한해 동안의 무탈과 풍요를 기원했다. 

22일, 매년 ‘용지 큰 줄다리기’ 행사에 참여해 온 제선부와 화성부 직원들은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즐기고 흥겨운 농악을 앞세워 마을 길놀이를 시작으로 익숙한 모습으로 줄다리기를 하며 주민들과 한마음이 되었다.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23, 24일 이틀간에 걸쳐 호남의 좌도농악과 영남의 우도농악이 한데 어우러져 경쾌한 가락과 장단이 구성 져 앉은뱅이도 벌떡 일어선다는 흥겨운 ‘집돌이 농악놀이’를 광영동 주민들과 함께 했다. 

화성부 정동철씨는 “매년 정월 대보름 행사에 참여하므로써 희미해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유대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또 보름날 당일인 24일에는 태인동청년회와 함께 대보름날 민속놀이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는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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