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맴섬...일출, 그 특별한 장관'

희망의 시작 그리고 땅의 끝, 북위 34°17′21″, 동경 126°31′22″.

이곳은 한반도의 최남단.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이곳 땅끝 마을에 가면 매미 한쌍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맨섬이 있다.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서 정의했다.

맴섬은 우리나라 제일의 일출을 자랑한다.

새벽녘 붉게 타오르며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그리고 맨섬.

 
 
섬바다 섬을 붉게 물들이며 새벽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맴섬 일출은 1년중 딱 두차례 2월과 10월.

맨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섬 정상의 소나무와 그리고 붉은 바다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지난 15일 맨섬 일출을 담기위한 전국의 사진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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