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무등산의 사계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광주김치타운 김치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3월3일까지 무등산의 사계절을 테마로 한 사진과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아름다운 무등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문화재단의 자료협조로, 광주의 진산(鎭山) 무등산의 21번째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고, 지역의 문화기반시설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무등산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고, 2부 ‘무등의 사계’에서는 박재완, 신장용 등 지역 작가 6명의 사진작품 20여점과 ‘무등산 사랑운동’의 원로인 효성문화재단 박선홍 회장의 ‘無等山’, ‘광주 1백년’ 등 무등산관련 책자 10여점도 선보인다.

김형주 광주김치타운 학예사는 “광주 시민과 호남인들에게 무등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안식처다”며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무등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한층 깊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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