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주가하락 기사 제목을 "잘나가는 소녀시대, SM 이수만 배신에 그만'으로 선정

2월 6일 오후 3시30분경 네이버 메인화면에는 “잘나가는 ‘소녀시대‘, SM 이수만 배신에 그만” 이란 기사가 게재되었다.

그러나 이 기사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소녀시대 관련 내용은 한 단어도 나오지 않으며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저조해서 주가가 하락했다는 내용이었다.

제목의 뉘앙스만 보자면 잘나가는 소녀시대를 SM 이수만 대표가 배신을 해서 소녀시대에게 불이익이 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소녀시대와는 전혀 관계없는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폭락을 기사를 내걸면서 소녀시대 팬들이 클릭을 하게끔 낚시성 기사를 내건 것이다.

▲ 매일경제 "잘나가는 '소녀시대', SM 이수만 배신에 그만" 1/2
 

낚시성 기사,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버리는 행위

이는 독자를 속이는 행위로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양심마저 버리고 클릭수를 높여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의 바르지 못한 언론관이 빚은 참사로 보여진다.

한국경제신문 2월 4일자 “매일경제, 종편 출자 꺼린 기업들 돌아가며 ‘융단폭격’”에 따르면 매일경제신문이 종편 출자를 꺼린 기업들의 경영약점을 잡아 융단폭격을 하며 전방위로 압박을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 매일경제 "잘나가는 '소녀시대', SM 이수만 배신에 그만" 2/2
 

매일경제 계열사 MBN 방송, 대선개표 2시간전 문재인 지지 방송하다 방통위 '경고' 조치

게다가, 계열사인 MBN은 18대 대선 개표 2시간 전부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위한 정치공작 수준의 방송을 내보내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변희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회의록을 정보공개청구 하여 분석한 결과, 처벌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모든 실수를 출연진 탓으로 돌리며 거짓으로 해명하여 출연자들이 줄줄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위치에 처해있다.

이처럼 언론으로서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지속적으로 벌이며, 대선 결과마저 마음대로 조정하고자 시도하였다가 발각되자 출연진들에게 귀책사유를 떠 넘기는 매일경제신문과 MBN 파렴치한 행동에 많은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어 향후 언론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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