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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공무원, 일본가는 카페리서 '실종'술에 취해 실족사 가능성... 행방 '수소문'

광양시청 투자유치과 모 공무원(57.6급)이 일본 시모노세키를 가던 카페리에서 실종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광양시청 공무원 황모(54.6급)씨가 일본 견학을 하기 위해 동료직원 33명과 함께 지난 10일 오후 7시 10분 광양항을 출발하는 광양비츠호에 타고 가던 중 밤 10시 30분 이후 사라지고 난뒤 행방이 묘연하다.

광양시청 공무원들은 황씨가 실종된지도 모른 채 11일 오전 8시 30분에 일본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했으나 인원점검을 하던 중 황씨가 실종된 사실을 알고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수사당국은  선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10일 밤 10시 30분까지는 배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의 한 관계자는 황씨가 술에 취해 실족 등의 사고로 인해 바다에 빠져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해상보안청과 협력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월 23일 첫 취항한 광양항-시모노세키항 국제 카페리 운항 활성화와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자체업무 평가 우수자로 황씨 등 공무원 34명을 선발, 1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견학을 실시했다.
 

박종덕  jdp806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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