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보내는 2013 계사년, 지역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는 화합이었다. 학생들이 바라본 지난해 해남 사회는 화력발전소 유치와 유치반대로 대립과 반목으로 점철되었다. 이런 어른들의 사회에 대해 이제는 화해의 손을 잡고 묶였던 매듭을 풀어갔으면 하는 희망을 그림에 담았다. 어른들의 마음을 꽁꽁 감싸고 있는 불신을 제거하고 새해에는  신뢰와 화합의 장을 펼쳐갔으면 하는 학생들의 생각을 이 그림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그림  해남고등학교 김승은,이세운,손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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