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보석상자’

 
민족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17세 소녀 조문영 양이 『내 마음의 보석상자』(시와사람)라는 책을 펴내 화제다.

문양은 『내 마음의 보석상자』에 국제중에 진학했던 과정과 중학시절의 투철하고 빈틈 없었던 일상과 학습과정을 밝혔다. 또한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진학하기까지의 행로를 소녀다운 발랄함과 천방지축의 상상력으로 담담하게 풀어낸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당찬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자신감있게 보여주는데, 이 책은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를 위해 어떻게 공부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에 청소년에게 꿈을 키우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그 동안 쓴 글모음이 실려있는데, 에세이는 물론 자신이 쓴 성장소설과 환타지소설이 실려있어 문양의 문학적 상상력을 볼 수 있어 이채롭다. 특히 문양의 글모음은 한글은 물론 영문으로 직접 번역해 피나는 영어 공부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문영 양은 중학교에 재학 중에도 『국제중 가려면 조문영처럼 공부하라』는 책을 통해 국제중 합격 비법을 써서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재단 및 불우이웃에게 사용하였는데, 이번에 출간한 『내 마음의 보석상자』의 수익금 또한 불우이웃에게 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