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개발 통한 생산량 확대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용융아연도금강판 연간 생산량 300만톤을 달성했다.

아연을 녹여 강판에 도금하는 방식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 6개를 보유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전체 설비의 생산능력이 250여만톤에 불과하지만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개발을 통해 시간당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켜 제품 생산량 300만톤을 달성했다.

광양제철소가 생산하는 용융아연도금강판은 주로 자동차강판과 전자제품용 강판으로 쓰이고 있으며 계속되는 철강경기 불황에도 고객사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설비의 추가신설 없이 기존설비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톡톡한 원가절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300만톤 달성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철강경기는 물론 국내.외 안팎으로 경기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광양제철소는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포스코패밀리의 혼(魂)을 불어넣어 독점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우량제품을 생산함으로써 2013년 글로벌 경기불황의 파고를 넘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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