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사업 자체설계 추진으로 열악한 군재정 기여

강진군은 올해 총210건의 자체설계 추진으로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그 절감액을 군민에게 재환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절감액은 용ㆍ배수로 정비 시 4.5km, 농로포장 시 5.0km를 시행할 수 있는 사업비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군 자체설계를 통해 발주한 결과 3억원을 절감해 올해 추진한 주민숙원사업에 쓰여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절감은 강진원 군수가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체 설계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의 편에 서서 현장 행정을 추진한 결과이다.

강진원 군수는 “열악한 강진군의 재정력을 감안해 소규모 건설사업은 자체 설계를 통해 설계비를 절감하고 있다”며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 한곳이라도 더 신속하게 군민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예산절감을 통해 군민들의 편익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013년 추진사업 예산 절감을 위해 올 12월말부터 자체설계를 추진해 한발 더 앞서가는 신속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