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기업혁신활동의 개선문화를 가정에 전파하기 위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실시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은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이 가정에서의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함으로써 정리정돈, 근검절약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가족 간의 대화 방법 변화를 통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은 낭비 없는 가정, 편안한 가정, 소통하는 가정이라는 소주제로 토론과정을 거치며 생활습관 개선 등 일상에서의 혁신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맡은 포스코 경영연구소 최개인 교수는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낭비를 찾아 개선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에 변화를 가져온다면 지금보다 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변영희 씨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회사도 힘들다고 하는데, 남편이 벌어온 돈을 아껴 쓰며 편안한 가정을 만드는 데 일조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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