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김대중센터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 주산암산 경시대회 (NYAC)는 광주 전남북에서 주산암산 실력이 뛰어난 어린이 50개 초등학교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어린이 주산암산 경시대회 (NYAC) 겸 한국주산올림피아드 지역예선과 세계주니어주산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전도 겸하는 대회였다.경시대회 결과 광주 치평초등학교 3-4반 홍찬표군이 F1부 개인 3위, 4-4반 고계훈군이 E부 개인 3위에 입상, 상장과 트로비을 받았고, 방과후 주산교실 김윤희 강사가 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특히 개인 3위에 입상한 광주 치평초 홍찬표 학생은 2013년 1월11일~12일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주니어 주산선수권 대회 겸 17개시도 대표가 참가하는 한국주산올림피아드 광주호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홍찬표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주산을 통한 암산교육이 수학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본선에도 통과해 세계대회에 꼭 입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 치평초등학교 방과후 주산교실 김윤희 강사는 "주산 암산은 머리 속에 주판알을 연상하면서 계속적인 변화를 기억하는 능력이 있어야 답을 내기 때문에 계산과정이 없으면 정확한 답을 낼 수가 없다"며 "초등학교시절 주산은 암산능력 향샹과 두뇌개발 집중력 향상에 더 없이 좋은 과목이다"고 추천했다.
한편, 주산은 디지털 시대에 밀려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수 개념을 익히고 계산능력향상과 집중력 및 기억력 두뇌계발에 도움이 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주산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