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종합대상, 진도군 대상, 무안·해남군 최우수상 수상

 
전라남도가 지역 특산품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홍보를 위해 실시한 ‘2012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Fair)’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사이버 쇼핑몰인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수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한 이 행사에서 종합대상에 전남도가 선정됐다.

또한 대상에 진도군, 부문별 최우상에 무안군과 해남군이 선정돼 전남도 및 도내 시·군의 누리망 시장관리(온라인 마케팅) 능력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결과는 전남도 농수특산물 종합 쇼핑몰인 ‘남도장터’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계절별 우수 농수특산물 예약 판매, 주부 인기누리방지기(파워블로거) 및 전남쌀 시식 체험단 운영을 통한 소비 저변층 확대 등 활발한 판촉활동 때문”이라며 “여기에 녹색의 땅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이미지가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것도 한몫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종합대상으로 받은 시상금 500만 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부,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장학금으로 활용토록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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