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150여일 앞두고 전국호남향우회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순천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충훈 시장과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유상두 회장, 전국9개 시,도 호남향우회장,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주요 협약 내용은 호남향우회는 각 지역 기관, 단체 및 주민들에게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향우회원과 가족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향우회 및 향우회원과 관련된 단체 야외행사에서 정원박람회 초청 운동을 전개할 것과 향우회 회원들은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입장권 구매홍보를 추진한다.

순천시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도 호남 향우회가 정원박람회 홍보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순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 호남향우회원들이 순천시민들의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입장권 예매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범국민적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총 예산 2천4백여 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정원박람회를 지방자치단체에서 감당하기 어렵지만 시민 등의 도움으로 현재 공정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며 “앞으로 운영을 위한 컨텐츠를 호남 문화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어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전 세계에 호남의 정기와 순천의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상두 회장은 “호남을 대표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전국 호남 향우회를 초청해줘서 감사드린다.” 며 “2013순천만국제저원박람회가 세계 어느 박람회보다 더 잘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 하겠다” 고 답했다.

한편,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향우회장은 전국호남향우회 유상두 회장을 비롯해 재울산호남향우회 나상균, 제주도호남향우회 이종천, 강원도호남향우회 최성용, 재대전광주전남향우회 위기량, 경기도호남향우회 이용훈, 재부산호남향우회 박수관,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최순모 회장, 재경남호남향우회장연합회 장권식 추진위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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