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에 줄서 새판짜느라 이정희 마녀로 화형시켜

검찰 수사 결과 통합진보당의 선거부정은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등의 당권파가 아닌 유시민계와 민노총계 고위 간부들이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속된 7명의 인사 중 제주도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조직적 범죄를 저지른 오옥만 비례대표 후보와, 고영삼, 역시 이들을 지원한 중앙 당직자 이정훈씨와 백모씨 등 무려 4명이 유시민계였다. 또한 통진당을 탈당하여 안철수 캠프와 문재인 캠프로 옮긴 2명의 구속자는 민노총계이다. 7명의 구속자 중 6명이 통합진보당을 선거부정 세력으로 낙인찍고 떠난 탈당파이다.

조준호의 진상조사위, 조사위원 6인 중 4인을 선거범죄자들이 추천

이미 이런 사태는 충분히 예견되었다. 유시민과 공조를 이룬 조준호 전 대표가 구성한 진상조사위에서 조사위원 6인은 구속된 고영삼을 비롯해 신 모, 엄 모, 박 모, 이 모, 홍 모(간사)씨였다. 이 가운데 고영삼 조사위원은 자신을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한 오옥만 후보와 함께 구속됐다. 신 모 조사위원은 경북영주 부정선거 의혹을 받은 윤금순 후보가 추천한 인사였다. 또한 엄 모 조사위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영희 후보가 추천했고, 박 모 위원은 참여계 노항래 후보가, 이 모 위원은 이영희 후보와 같은 국민파 계열인 나순자 후보가 각각 추천한 인사들이다. 진상조사위 간사였던 홍 모 씨도 참여계 출신으로 오옥만 후보와 가까운 사이였다.

즉 조사위원 6인 가운데 4인이, 현재 구속됐거나 부정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와 관련된 이들이었다.

선거범죄, 누명덮어씌우기, 진실은폐 등 모두 유시민패들이 주도

이러한 유시민계의 조직적 범죄는 이미 한양대 김인성 교수의 보고서에서 정확히 사실로 입증되었다. 그러나 당시 강기갑 대표와 유시민계에서는 이 보고서를 강제로 폐기시키며 은폐하였다. 이 보고서를 폐기하는데 주도한 인물 역시 유시민계의 이정훈 전 통진당 조직국장이었다. 선거부정의 범죄도 유시민계가 주도했고, 대거 진상조사위에 참여해 이정희 등 구당권파에 누명을 씌운 것도 유시민계이고, 정확한 진실을 알린 김인성 보고서를 폐기시킨 것도 유시민계였다.

김인성 교수의 보고서는 당 내에서는 폐기되긴 했으나, 언론에 공개되어 누구나 자료를 찾아볼 수 있었다. 유시민계의 선거부정을 검찰에 고발한 인미협 역시, 이 보고서를 보고 진상을 파악했다. 친노종북 진영에서도 정치평론가 유창선, 시사평론가 김갑수 등도 바로 이 보고서를 근거로 정확한 글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친노종북 진영의 여론을 주도해온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 동양대 진중권, 소설가 공지영, 트위터의 여론을 몰아갔던 한겨레의 허재현 기자,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 등은 보고서가 공개되었음에도 자신들의 입장을 정정하지 않았다.

이정희, 김재연 마녀사냥했던 진중권, 공지영 등 친노어용 논객, 모르쇠로 일관

진중권은 지난 5월 9일 트윗에서 “통합진보당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특히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현재로서는 이 분들이 통합진보당의 환부를 수술할 집도의입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통합진보당이 건강한 몸으로 되살아나기를 기원합니다", ”부정선거를 저지른 당권파에서는 아무도 사퇴하지 않고 있죠. 2번 이석기가 핵심, 3번 김재연은 걔들이 제2의 이정희로 키우는 인물. 김재연은 부정선거가 드러나면 사퇴한다고 한 바 있죠“라고 거짓선동을 주도했다.

공지영도 5월 6일 "오래전부터 신뢰할만한 지인들로부터 문제점 이야기를 들어왔다. 이정희 대표에 대한 이야기도 다는 믿지 않았다. 그런데 제2의 이정희라 하는 김재연 당선자의 기자회견을 보니 한숨 나온다. 손수조가 연상되는 이유는 뭘까”라며 이정희는 물론 아무런 선거부정 혐의도 발견되지 않은 김재연 마녀사냥에까지 가담했다.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등 친노언론들도 김인성 보고서에서 드러난 진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으며 사건을 은폐하는데 공범의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통합진보당 측은 손배청구를 해서라도 왜곡된 보도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유시민계 인사들 구속, 일체 보도 않고 은폐하는 한겨레, 오마이, 경향, 프레시안

이들의 진실 은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유시민계의 조직적 범죄가 검찰에 의해 다 밝혀졌음에도,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등은 이에 대해 일체 보도를 하고 있지 않다. 거짓선동을 주도한 진중권, 조국 등도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총선 전만 해도 이정희 후보 본인이 여론조사 조작혐의에 걸렸어도, “이정희 대표 후보사퇴. 야권연대를 위한 희생과 결단에 감사하며 위로를 보낸다. 그 개인도 소속 정당도 야권 전체도 다시 살아났다”, “이 대표는 추후 예상되는 보궐선거를 통하여 국회 진출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정희 찬양에 나섰다.

그러다 총선 패배 이후 안철수에 줄을 서면서, 선거부정을 모두 이정희 세력에 뒤집어 씌우며 마녀사냥에 나선 것. 진실이 드러난 이후에도 이들의 마녀사냥은 멈추지 않았다.

진중권은 부정선거 누명을 쓴 당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춤을 춘 이정희 후보를 겨냥 “이제 추태는 그만 부렸으면 한다. 무릎 꿇고 사과하고 눈물 흘리며 반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언닌, 평양스타일’ 신나게 말춤이나 추고 있으니 정신병동을 보는 것 같다”며 확인사살까지 감행한다.

권력을 위해서 동료도 화형시킨 자들, 정권 잡으면 얼마나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희생당할까

이들은 선거부정의 진실을 몰랐던 것이 아니다. 김인성 교수의 보고서는 모두 공개되었고, 대다수의 친노종북 언론사들이 입수하였다. 그러나 진실을 바로잡기엔 너무나 잔인하게 마녀사냥을 가한 이후였다. 그러다보니 끝까지 진실을 은폐해야할 처지에 몰린 것이다.

대선을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안철수에 줄을 선 친노종북 논객과 언론들이 이러한 진실을 바로잡을 가능성은 없다. 권력을 위해 진실을 조작하여 자신들이 총선 전만 해도 열렬히 찬양한 이정희 마저도 화형시킨 자들이, 향후 권력을 잡았을 때,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얼마나 많은 선량한 사람들을 희생시킬지, 끔찍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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