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음악적 분석과 감성으로 생동감있는 열정의 프로 피아니스트로 평가

(데일리저널 목포=이원우 기자) 목포가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현정 귀국 독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귀국 독주회의 연주 레퍼토리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62번 작품번호 52, 리스트의 발라드 2번 프로코 피에프 소나타 6번 등이다.

국립 목포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현정은 경희대학원 음악과에서 실기장학금을 받으며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해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솔리스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 피아니스트 김현정
김현정은 불가리아 제16회 Dobrich-Albena Festival 국제콩쿨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철저한 음악적 분석과 감성에 의한 생동감있는 열정의 프로패셔녈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정통 독일 유학파인 김현정은 독일 Duessel, Krefeld, Gevelsberg, Messkirch, Gailingen에서 다수초청 독주회 및 이태리 밀라노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반주자를 역임하고 독일 Marktoberdorfer와 Hammelburg에서 2013년 마스터클래스 초청교수로 결정된 김현정은 현재 초당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현정은 오는 11일 목포 필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마치고 내년 1월에는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또 한번 귀국독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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