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녀들의 문화감성과 미래 경쟁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학부모들과 문화감성 나눔과 소통을 위하여 지난 2일 오후 3시 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컬처텔링 특강을 가졌다.

문화가 사회 선진화의 잣대가 되고, 문화가 글로벌 경쟁력의 도구가 되고 있는 첨단시대에 교육의 진정한 방향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특별 토크콘서트를 연 것이다.‘걸처텔링‘이란 문화의 관점에서 대상을 보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새로운 시대 흐름이다.

이날 특강은 사회문화체계가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학생들의 미래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되었다.

이 대표는 "요즘 교육이 너무 획일적으로 계량화되어 있어 자녀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를 내다보며 ‘경쟁하면서 여유를 갖고 행복 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한국사회에서 수평적 가치의 ‘성공’과 수직 개념의 ‘출세’는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통상 우리는 성공을 출세로 혼동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행복은 출세가 아닌 성공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강사로 나선 이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경력을 거쳤다.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의 문화사업부장을 거쳐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전주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경영을 10년째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스스로 긍정의 힘을 통해 성공을 이룩한 체험들을 기회 있을 때마다 널리 전파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학으로 영어를 통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이라는 책을 펴내 화제를 낳으며 글로벌 경쟁력의 필요성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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