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주제 라운드테이블연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위한 여성 역할 제시

 
수도권 등 사회지도급 여성인사로 구성된 포럼-本이 주최한 ‘제18회 포럼-本 지역네트워크’가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수도권과 광주지역 여성리더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지정된 광주에서 비엔날레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제18회 지역네트워크는 2012 광주비엔날레 주제인 라운드테이블(ROUNDTABLE)과 연계해 ‘같은 공간 다른 시선,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최협 아시아중심도시조성위원장은 ‘여성,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조성에 서다! 라는 주제발표에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의미와 그 안에서 여성들의 중심 역할을 강조했다.

광주비엔날레 김은영 전시부장은 ‘여성, 문화 그리고 라운드테이블’ 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를 통해 6명의 여성감독들이 기획한 문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문숙경 한국양성평등교육원장 등 포럼-본 회원들은 20일 광주비엔날레 전시장과 무각사 전시장을 관람하고 이번 지역네트워크 행사가 광주지역의 문화적 우수성을 듣고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우 뜻 깊고 의미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 교육진흥원이 후원해 열린 이번 포럼-本 지역네트워크가 수도권과 지역 여성리더들간의 교류증진은 물론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문화적 동시성과 공존의 중요성을 나누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럼-本’은 지난 2010년 4월,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여성 리더의 표상을 제시하고 여성인적자원 개발과 연대강화를 위해 수도권지역 고위공직자, 정치계,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최고위직 및 임원급 여성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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