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안대응을 위한 시민단체연대회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극적 타결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안 대응을 위한 광양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광양제철소가 수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광양시의 중재로 10. 19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와 함께 17시 30분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제철소장, 연대회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문 채택은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상생과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써 상호 소통과 신뢰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협력 관계로 승화시켜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과 포스코광양제철소의 지역현안 공동이행을 위해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제철소가 모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동 선언문의 주 내용은  민·관·기업의 협력으로 관내 자영업·중소기업 육성 및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하도급율 확대, 지역물품 구매 및 업소 애용 등을 확대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민·관·기업 T/F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상호 협의하고 해결해 나가자는 것이다.

또한,  지역의 환경보전과 환경문제의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여 실천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고, 지역사회는 POSCO 광양제철소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POSCO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여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언식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이 공생발전‧동반성장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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