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이랜드복지관(관장 심정영)과 하당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이 경로의 달을 기념해 '2012 시니어 축제 한마당'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 18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미풍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오카리나 동아리 공연, 하당노인복지관 춤사랑노을의 한량무와 입춤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복지관은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김병주, 박덕화, 조금섭․강희영, 샬롬한의원 원장 신호성/ 박광순, 명문약국 대표 김은희, 하당맑은피부과의원 원장 박종혁, 하당맹수한의원 원장 이호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인디밴드공연, 어린이 발레. 합창, 하모니카 연주, 가요, 가야금병창, 남도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전했다.

한편, 복지관 야외에서는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 목포시보건소의 체성분․ 골밀도 검사, 목포기독병원의 응급상황관리, MBC뷰티아카데미 목포캠퍼스의 네일아트, 양목봉사회 메이크업, 종이공예 전시 및 체험, 포토존, 추억의 뽑기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코앤소리이비인후과(원장 조연)가 후원하는 무료특식이 제공됐고 이비인후과(청력검사, 귓밥제거 및 검안, 조제약처방) 무료진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심정영 목포이랜드 복지관장은 "지역사회 빈곤, 소외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철민 하당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시니어 축제한마당에서는 의류, 농수산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함으로써 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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