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현대미술 전시회가 연일 관람객들을 불러모으며 화제속에 개최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화 17점을 비롯해 서양화와 조각, 순수사진, 뉴미디어 작품 등 현대미술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총 35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가운데 매일 100~200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현대미술 장르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해남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에서도 단체 관람객들이 줄을 잇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주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2,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아 쉽게 접하기 힘든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해남군은 “군단위 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현대미술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 유치를 통해 문화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문화예술회관은 최근 3년간 개최된 모든 공연이 매진되는 등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 유치와 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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