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 공식 초청돼 광주시민의 열띤 환호 받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강진청자축제의 인기프로그램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와 ‘군동 비자동 베틀놀이’가 지난 10월 9일과 10일 광주시민을 찾았다.

제9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의 개막행사에 공식 초청돼 선보인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는 광주의 중심지인 충장로 거리를 2km가량 행진하며 화려한 고려왕실의 모습을 광주 시미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현장에서 물레성형을 통해 청자를 직접 빚어 요출 하는 장면을 연출해 보였으며 청자 기념품을 나눠주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장축제 행사 둘째 날인 10월 10일 광주 문화전당 앞에서는 무명옷 생산을 위한 길쌈과정을 재현시킨 우리 군 향토문화유산(무형) 제37호인 군동 비자동 베틀놀이가 보존회원 50여 명 의해 공연돼 광주시민의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충장축제를 주최하는 광주 동구청간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계획되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이번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가 충장축제의 서막을 여는 자리에 초청돼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강진군과 동구청간 우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내년에 열릴 제41회 강진청자축제에도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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