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10월 18일(목) 오후 7시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늙은 부부이야기’ 공연을 연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2003년 초연이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으며 소소함에서 느껴지는 마음 따뜻한 행복한 연극이다. 배우자를 업고 가듯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고 가기도 해야 한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겨준다.

젊은이들의 사랑을 주제로한 드라마, 영화, 연극이 판을 치는 요즘,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찬 이 시대 최고의 중년배우 사미자, 정종준이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노년의 마지막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이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해남군이 선정되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열리는 공연이다.

공연입장권은 오는 10월 12일(금)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에 의해 예매한다. 해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부부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공연으로 박장대소 속에 파고드는 가슴 깊은 감동, 그리고 마음이 벅찬 눈물을 선사해 줄 멋진 공연이 될 것이다.” 며 많은 관람을 바랬다.

해남군은 농촌지역에서 월등히 돋보이는 문화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금년에 각종 문화예술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우수공연 5개 작품(2억원)과 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22개 작품을 유치하여 전국 군단위에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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