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이날 전통시장에서 추석절 차례용품 등의 가격 동향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나온 지역 주민들과 만나 “추석 선물과 차례용품은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장 상인들에게는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묵묵히 일하며 전통시장을 지켜내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상인들께서 스스로 위생적이고 친절한 시장으로 변모하는 의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도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시장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형, 마트화 등 현대화모델을 적극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