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증가·정시성 회복 등 서비스 질 향상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중 한진해운광양터미널(HSGT, 대표이사 최상규)이 정상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경우 추석 당일만 휴무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HSGT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물동량 처리와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선박 정시성 회복 등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터미널 개장 이래 처음으로 추석 연휴 당일에도 터미널 하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HSGT에 따르면 29일 미주 노선인 4,300TEU급 한진프라하(HANJIN PRAHA)호(당일 작업물량 1,500TEU) 등 4척에 이어 추석 당일인 30일에도 구주 노선인 1만100TEU급 한진이태리(HANJIN ITALY)호가 1,200TEU를 처리하는 등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 3,700TEU의 물량을 정상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한편 HSGT의 9월 물동량은 8월 대비 19% 증가한 6만2,000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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