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적극 참여 요청, 대형마트 및 SSM 의무휴업 준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대형마트‧SSM 영업제한 조치 후 첫번째 의무 휴업일인 9월 23일(일) 대부분의 대형마트 및 SSM이 의무휴업을 준수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의무휴업은 광역시 중에 최초로 시와 5개 자치구가 지난 8월 초 조례개정‧공포 후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시행했다.

5개 자치구가 정한 대형마트‧SSM의 영업제한 내용은 한 달에 2번의 의무휴업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의무휴업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로 정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홈페이지와 출입구 입구에 의무 휴업일을 알려 마트이용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노력하였으나 롯데슈퍼 노대점의 경우 롯데 본사차원의 지도와 관할 구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업주가 영업손실 등의 이유로 영업을 강행해 행정처분을 검토 중에 있으며, 롯데 본사 측에서도 롯데슈퍼 노대점의 의무휴업일 영업강행에 대해 위약금 부과 등을 검토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트가 휴무한 이날 양동시장 등 시내 주요시장은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 대인시장은 제수용품, 굴비, 잡곡, 명품김치 원가 판매 ▲ 봉선시장은 23,000원대의 추석절 선물 셋트를 9,000원에 할인판매(한정) ▲ 말바우 시장은 고객들에게 핸드크림 무료 제공(한정) ▲ 남광주시장은 명태꼬다리, 명태포 등 제수용품 할인행사 ▲ 무등시장은 친환경 계란 등 9개 품목 깜작 세일행사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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