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순찰, 교통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 펼쳐

광양시 금호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수현씨 등 4명이 자녀들과 함께 지난 7일 늦은 밤, 평소 가지고 있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금호동 자율방범대 사무실을 찾았다. 

금호동 자율방범대는 금호동에 거주하는 포스코 패밀리 직원 5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1991년 광양경찰서 공단파출소 공단 자율방범대 발족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자율적 순찰활동,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 교통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방범대를 찾은 주부 김수현씨(36세)는 “매일 금호동 일대를 돌며 치안을 책임져주는 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전하지 못하고 있었다.”라며 “광양제철소에서 감사나눔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용기를 내 감사한 마음을 전하러 왔다.”고 말했다. 

곽계수 금호동 자율방범대장은 “방범대를 격려하기 위해 발걸음을 해준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금호동이 범죄 없는 살기 좋은 동내, 아름다운 동내로 유지 발전하기 위해서 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 자율방범대는 2008년 9월 영광에서 거행된 제1회 (사)전남 자율방범연합회에서 봉사왕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이 방문하여 합동 야간방범순찰을 시행한 후 금호동 자율방범대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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