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협력 가시화

한국철도공사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는 정원박람회와 여수엑스포 존치 시설과 연계된 철도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9월 3일자로 순천에 ‘남도해양관광 개발사업단(단장 박석민)’을 신설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국제행사 시설인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남도의 해양, 생태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남도권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단 사무실을 전남 본부가 가까운 순천역에 사무실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도해양관광 개발사업단은 앞으로 정원박람회 활성화를 위한 순천시와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정원박람회를 타켓으로 한 관광 신상품 개발, 정원박람회 이용 편의를 위한 교통 체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회의 주재시 순천만을 홍보하고 순천만 관광객을 위한 관광전용열차 개발, 정원박람회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말 ktx 등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ktx와 연계한 시티투어로 정원박람회와 순천의 관광지 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정원박람회 입장권 판매, 열차상품 개발, 관광전용열차 운행, 전국여행 센터 및 역사를 통한 박람회 홍보 등 관람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달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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