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별 에너지낭비 요소 발굴 및 에너지절감 기술 개발

일상생활 속 에너지절감 활동도 적극적 추진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국가 전력 수급난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에너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각 부서별로 다양한 에너지절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각 부서 공장 단위로 에너지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연간목표에 반영하는 등 상시성과 관리로 연계하여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철소의 전체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주관하는 에너지부는 에너지절감 가이드와 기술을 지원하고 부서별 에너지진단을 통해 과제발굴을 돕고 있다. 에너지절감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화성부는 에너지 절감 TFT멘토링과 함께 열교환기 냉각수 공급방법을 변경하여 전력절감을 이뤘고, 제선부는 집진효율 향상을 통해 16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발굴해 전력비를 매월 7천만원 가량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강부는 공장별 추진실적을 관리하고 제강,연주공장 공기 압축기 에너지 진단 및 설명회를 통해 강도높은 에너지절감을 추진 중이며, 열연부를 비롯 냉연, 도금부는 에너지 낭비 요인에 대한 공장별 정보 공유 및 벤치마킹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상반기 활동 결과 광양제철소내 공장별로 발굴, 진행한 에너지 절감과제는 349건에 달하며, 이를 통해 88천 TOE의 에너지 절감과 약 3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였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국가 전력수급난 해소를 위해 자가발전기 최대 가동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설비수리 일정 조정, 작업스케줄 패턴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사용 피크시간을 피하려는 노력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의 에너지절감 활동도 적극 추진해 자연채광을 활용한 조명 줄이기, 창가 햇볕 차단, 부채사용, 실내 근무복 상의 탈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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