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0년 3월 31일 초판을 쓰고,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 45분에 닥친 거대한 쓰나미를 보고 쓴 글이다. 그리고 지금 일본이 종군위안부와 독도 문제를 놓고 반응하는 천인공노할 짓에 대해 글을 덧붙인다.)

2011년 3월 쓰나미로 인해 무너지는 일본의 겁난을 지켜보면서, 이토록 강한 신벌(神罰)이 내리는 것을 보고 다만 숙연해진 바 있다. 하늘은 무심치 않았으나, 그러나 아직도 일본인들은 반성이 없다.

일본이 초중등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명기(明記)한 것은 오래 전 일이다. 참으로,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동이었다. 그 독도는 이미 1902년에 대한제국에 조세를 바치고 있었다. 1905년 러일전쟁 승전 후에 제국적 야망에 의해 일본은 자기네 영토로 편입하였다. 그러므로 1945년 제국 일본이 무너지면서 일본의 독도 편입은 무효화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만약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우긴다면, 그것은 제국 일본의 패권주의를 포기하지 않은 것과 같고, 일본의 2차 세계대전 전쟁범죄 행위 역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자는 그 과거의 범죄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표현 것과 같다. 일본은 종군위안부라는 희대의 범죄를 저지르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목표를 상실한 민족이다. 즉 세계인의 하나로 존중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왜놈’이라는 말도 있다. ‘아주 작고 볼품없다’는 뜻의 왜(倭)이다. 인간의 도량(度量)이 작고 협소한 경우에도 우리는 ‘작은 놈’이라는 말을 쓴다. 일본은 그런 족속들이다. 우린 지난 해 쓰나미로 통곡하는 일본을 위하여 많은 지원을 하였었다. 그러나 일본은 고마워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척 이기적이고,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판단하는 자들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함께 평화를 논하고 인류의 정의를 논하기에는 상대할 수 없는 것이 일본인들이다.

‘일본원숭’이라는 호칭도 있다. 음흉하고 남의 흉내 잘 내는 사람에게 흔히 ‘원숭이 같은 놈’이라는 비난을 하기도 하는 그런 원숭이. 일본은 또한 원숭이처럼 비겁한, 그런 족속들이다. 흔히 본마음과 겉마음이 다른 민족이라고 스스로 자인(自認)하는 그런 종족들이다.

필자(筆者)는 ‘일본인들에게는 사상이 없다’고 한 바 있다. 사상(思想). 사고 작용의 결과로 얻어진 체계적인 의식(意識)이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이어지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판단에 충실한 의식, 곧 사랑과 평화에 대한 보편적인 가치에 대한 인식을 말한다.

따라서 사상(思想)은 모든 종교와 민족과 문화를 막론하고 공통성을 지닌다. 어느 종교도 어느 민족도 어느 문화도 ‘사랑과 평화’에 대한 오랜 인식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류는 사랑과 평화 앞에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인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그들만 잘 살면 된다. 그래서 2차대전을 일으킨 좌업을 반성하지 않는다. 재수 없게 미국에게만 졌을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범죄자들이 재수 없게 경찰에 걸렸다는 인식과 같다고 할 것이다.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 일본인에게 우리가 징벌할 만한 권한은 없다. 만약 그들에게 벌을 내린다 하더라도 일본인들은 그 원인을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징벌은 하늘이 그들에게 내리는 천벌(天罰)일 것이다.

천벌(天罰)…. 많은 예언가들이 말한 바 있는 일본 침몰. 또다시 거대한 지진이 일본을 뒤흔들 때, 일본인들은 그 천벌의 죄업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비로소 반성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배를 타고 흩어지는 일본인을 받아줄 세계 어느 나라도 없다는 것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이웃 나라와 공존(共存)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없는, 오직 침략근성만 남아있는 일본. 그런 민족을 받아줄 어떤 나라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조만간 후지산을 중심으로, 또 한번 반드시 천벌은 내릴 것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