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의 해운·항만· 물류 전문가 참석

 16일 서울르네상스 호텔서 개최된 광양항 국제포럼

광양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항만관련 전문가들이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 모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는 광양항의 새로운 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제7회 광양항 국제포럼’을 1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했다.

공사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과 부가가치 항만전략’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항만관련 전문가, 항만당국자, 선·화주, 물류기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블라드 카진스키(Vlad Kaczinski) 미국 워싱턴대 교수, 송동욱 영국 헤리어트와트대 교수, 왕진(J.Wang) 홍콩대 교수 등 세계적 석학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환경의 변화와 항만의 역할 등에 발표했다.

17일에는 국내 60여명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항만 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학술세션과 광양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펼쳐진다.

또한 광양항과 항만배후단지 활용시 장점 등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광양만권 소재 기업을 홍보하는 물류전시회, 대학(원)생 물류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광양항은 천혜의 자연조건, 첨단시설 및 선진화된 운영관리 등 우수한 항만조건을 갖추고 2011년 총물동량 2억3,400만톤, 209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함으로써 국내 2위, 세계 16위의 초대형 복합물류항만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제7회 광양항 국제포럼’은 공사와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관하며 국토해양부, 전라남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물류 전문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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