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다문화가족 30여명 초청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프렌즈봉사단은 14일 광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백운산수련관에서 여름나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자녀들에게 무더위를 이기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들과 함께 오거나 때마침 한국을 찾은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들은 워터 슬라이더를 타거나 쏟아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수영을 하고 물속에서 공놀이를 하는 등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한국에 온지 4년된 스렝스렝이나인(26세, 캄보디아)씨는"산 속에 이렇게 멋진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하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린시절 강가에서 물 놀이하던 때가 생각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문화체험활동과 결혼식 올려주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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