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9일 순천 청암대 총장의 법원 선고를 앞두고 사건의 당사자들뿐만아니라 순천지역 사회가 초미의 관심이다.2014년 8월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된 이 사건은 그동안 쌍방간 민형사소송이 끊이질 않았으며, 사건당사자는 물론이고 언론계 까지 불똥이 튀어 법적분쟁으로 이어지는 등 순천지역 사회에 큰 관심거리가 됐다.무엇보다 대학총장이란 직위에 있는 자가 부하직원인 여교수를 강제추행 한 것도 모자라 이를 무마하기 위해 ‘애인관계’ 라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묘한 흥미도 더해졌다.애인관계가 사실이면, 무고죄에 해당되고 애인관계
JTBC가 또다시 황당한 거짓보도를 했다.다음은 26일 저녁 앵커 손석희씨가 방송한 태극기 집회 관련 뉴스를 그대로 옮긴 내용이다. (A 씨/친박단체 회장 : 지역별로 버스 전부 배차해 놨으니까.그 안에 탄 사람도 오리지널 박사모도 몇 명 없다 이거야. 2만원 주면 올라오니까~~)( 지역별로 버스 전부 배차해 놨으니까.~~)인터뷰한 사람의 말을 다시 제대로 해석해보면, 그 안에 탄 사람도 오리지널 박사모는 몇 명 없고, 거의 다 일반 애국시민들이다는 의미다.그리고 버스에 승차할 때, 타는 사람이 2만원을 승차비로 주면 서울까지 올라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판단이 맞다박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 당 의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것에 대해 “정치권이 여론에 휩쓸려 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무조건 비난하고 있다”며 “그런 자세는 옳지 못하다. 입법부가 사법부 판단에 지나치게 개입해선 안 된다”고 했다. 또“시시비비를 제3자인 정당에서 단지 언론보도만 갖고 아는 지식수준에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류에 편승해 무조건 법원을 비난해선 안 된다”고 했다.대검찰청 수사기획관과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지낸 검찰 출신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뚫는 자는 흥 한다’. 윗글의 첫번째 詩는 아마도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詩로 기억하는데 병자호란 때 예조판서였던 김상헌이 만주 심양으로 끌려가면서 읊은 비감어린 詩로서 충절과 선비의 기개를 표상하는 걸작으로 그의 이름은 잊혀졌을지라도 이 詩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랑받고 애송되고 있다.金尙憲 !그는 병자호란때 淸에 항복할 수 없다며 끝까지 항복을 거부한 소위 척화파의 대표적인 인물로써 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한국의 주요 언론들의 보도행태에 대해 상당수 시민들로부터 왜곡편파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언론의 왜곡선동보도 실태를 지적한 한 장의 사진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진에는 방송이 살인현장을 쫒는 실제 가해자와 피해자의 일부 단면만을 보여줘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채 방송되고 있다. 방송 카메라가 특정단면을 부각시키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뀔 수 있다는 취지로 나온 이 사진은 박 대통령 탄핵사태를 보도하는 한국의 주요언론들의 보도실태에 관해 정곡을 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오후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박사모 등 보수단체 집회 현장에서 등 주류언론들을 겨냥해 "쓰레기 양아치 언론"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윤 전 대변인이 조선일보와 TV조선 등 종편방송을 향해 이런 막말을 쏟아낸 이유는 본인의 과거 인턴여직원 성추행 사건을 보도한 언론 피해자로서 한(恨)이 묻어나온 발언이다.언론에서 '공범'으로 매도당하고 있는 박 대통령 역시 본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그런 언론피해를 당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심정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수사도 안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가 지난 9일 광화문 기자회견을 통해 “김일성과 김정일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 직후부터 비밀리에 핵폭탄 개발을 기획, 1998년도에 본격적으로 이를 착수시켰다”며 “핵폭탄 개발에 한창 자금이 필요할 2000년도, 박지원 현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이 주도하여 산업은행, 현대그룹을 동원 4억 5천만 불이라는 막대한 현찰을 김정일의 해외 비밀계좌에 넣어주었다. 이 돈이 핵폭탄 개발에 쓰여졌을 것은 뻔한 일이다”고 비판했다.김 총재는 “이렇게 북한 핵폭탄 개발에 실질적 돈을 지원한 박지원-임동원 등은 그 핵폭탄 방어용
오는 10월 5일 실시되는 통합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 출마자격을 놓고 불공정시비가 확산되고 있다.24일에는與野(여야) 문체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상임위 회의에서 선거규정 문제를 심각히 짚고 시정을 요구했다.새누리당 이은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년전까지 소급해 당원자격을 갖고 있었거나, 공직선거 출마경험이 있는 사람은 회장 선거에 출마못하게 한 후보자격 규정은 불공정하고 과도한 규정이라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것이다.위 선거규정대로라면, 2년전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군의원이나 구의원 등 공직선거에 출마한 자는 대
일반적인 기업의 경우 일의 성패(成敗)에 따른 공과(功過)가 본인이나 그 조직에 귀속되고 국한되지만, 금융기관이나 자산운용사의 경우 일의 공과(功過)나 성패(成敗)에 따른 책임이 본인이 속한 조직은 물론이고 사회전체나 국가, 심지어 전 세계경제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따라서 군인공제회와 같이 회원들의 돈을 맡아서 운용해 수익을 내는 자산운용사나 불특정다수 고객을 상대로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은 남달라야 한다.산업자본과 달리 금융자본의 파산(破産)은 해당 금융기관은 물론이고 사회나 국가경제전체의 존망(存亡)을
상지대 정대화 교수 등 한국사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와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7개 교육사회단체가 24일 오후 2시 청암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암대 강명운 총장의 퇴진과 구속수사를 촉구한 점에 경의를 표한다.멀리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 순천의 사립전문대까지 찾아와 기자회견 방해세력으로부터 온갖 수모를 당하며 사학비리 척결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한편으론 청암대 총장이 배임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형사재판중임에도 불구하고 교수 등 학내구성원 누구 하나 이 문제에 대해 나서지 않고 있는
호남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순천총선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순천선거가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호남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당선 지역인 순천의 이정현 후보가 이번에도 과연 순천을 수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4.7.30 보궐선거는 당시 순천 통진당 김선동 국회의원이 국회본회의장서 최루탄을 투척한 혐의로 국회에서 퇴출당하는 등 정치적 격변기에 치러진 선거였다.게다가 박근혜 정부 집권 초에 치러진 선거였기 때문에 정권의 실세였던 여당 이정현 후보에 거는 기대가 컸고, 이런 이유로 '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 당 김승남 후보와 황주홍 후보 측 전남도당 사무처장 전화통화를 들으면 이들이 내건 '새정치'가 얼마나 헛구호 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새끼 **새끼 하면서 오간 욕설을 들으면 국회의원과 공당의 사무처장간 통화내용인지 아니면 시정잡배들간 대화인지 귀를 의심케 한다.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막말에 욕설까지 하는 김 의원의 행태는 일단 비난받아 마땅하다.일단, 상대방이 부인한다해서 막무가내로 욕설을 퍼붓는 것은 누가봐도 문제이기 때문이다.실제 통화에선, 당직자가 문자를 보낸
筆者는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순천 청암대 사태와 관련해 100여편의 글을 써온 당사자로서 다가오는 4월 순천지역 총선에서 어떤 인사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 짚어보고자 한다.부디 순천시 유권자들은 筆者의 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순천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정치인의 선택기준은 무엇인지, 또 어떤 후보가 그런 기준에 부합되는지 곰곰이 헤아려 보기 바란다.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본인하기에 따라 대통령까지 도전이 가능한 재목이 될 그릇이 되는 인사라야 한다.과거에는 대통령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3
테러방지법을 막으려고 무려 10시간 18분동안 필리버스터를 한 은수미 의원의 과거 전력이 주목된다.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진출한 은 의원은 과거 1990년대초 혁명적 좌파조직인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정책실장 출신으로 당시 국가안전기획부가 검거, 6년을 복역한 인물이다.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약칭 '사노맹')은 노태우 군사독재정권의 타도와 민주주의 정권의 수립, 사회주의적 제도로의 사회변혁, 진보적인 노동자정당의 건설 등을 목표로 활동한 자생적 비합법사회주의전위조직이다.한 때 사회주의혁명 노선을 추구한 좌파 핵심인사가
테러방지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국회에서 대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본인 지역구인 전남 순천 총선에 활용하기 위해 본인의 테러방지법 반대토론을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필리버스터를 거론하며 마치 민주투사인양 SNS을 통해 홍보하기 급급하다.23일 밤 여야가 대치한 비슷한 시각 북한군은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협박한 상황도 개의치 않은듯 국익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반대를 위한 반대토론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주장은 얼듯 들으면 그럴싸하다.국정원의 정보파악 기능을 인권침해로 간주해 문제삼고 있
순천곡성 국회의원 후보들이 무려 10명이나 난립하다보니 누가 누군지 구별조차 힘들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노관규, 서갑원, 김광진,고재경,김선일 후보까지 5명이, 국민의 당 후보는 구희승, 정표수,손훈모, 박상욱 4명, 그리고 새누리당 후보인 이정현 의원까지 합쳐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아마도 호남지역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한 지역구 일게다.일부에선 이름조차 낯설은 후보들이 명함을 내밀다보니 어색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특정 후보에 대해선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질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는 말까지 나도는
선거는 이슈와 인물경쟁력에 달렸다.이슈는 다시 지역의 현안사업을 둘러싼 찬반 논란과 더불어 국가적어젠다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과 의견표명이 있어야 한다.적어도 국가살림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면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국가적어젠다는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민주화 논쟁에 북핵문제를 둘러싼 후보들간 안보관 등이 아마도 지금의 대표적인 이슈사안 일 것이다. 인물경쟁력은 국회의원으로서 자질과 품성은 기본이고 그가 평소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검증해야만 한다.그리고 그가 걸어왔던 길은 중앙서 벌어지는 주요 이슈와 결부된 지역현안에
순천 청암대 사태가 갈수록 가관이다.총장 교비횡령과 성추문 사건으로 지역사회를 시끄럽게 하더니, 이번에는 학교매각을 둘러싼 사기행각이 불거져 주위에서 여러 황당한 말들이 나돈다.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역 유력 재력가에게 청암대를 70억원에 팔기로 하고 일단 계약금으로 15억원을 수령했고, 그 과정에서 총장 측근인사들과 순천시의원까지 나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계약까지 체결했다는 것이다.문제는 총장이 이 모든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점.즉, 총장 측근 인사들이 총장 몰래 학교 인감과 총장 개인 인감 등 매도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했든,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국제대학교 교양학부 김 모 교수(女.48) 복직여부를 둘러싼 사회적 반향이 심각하다.본보가 최근 순천 출신의 김 모 교수의 억울한 사연을 인터뷰를 통해 최초 소개한 뒤, 사연을 접한 筆者 주위 상당수 인사들로부터 복직을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이다.법조계와 언론계는 물론이고 시민단체 등도 나서 해당 교수에 대한 복직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다.筆者는 올 초 우연히 전남 순천에 소재한 사립전문대인 청암대학교 총장의 강제추행과 학교내 각종 비리 사건을 접하면서 지방사립 전문대학의 '이상한 현실'
박근혜 대통령이 내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좌우진영이 확연하게 각을 세우고 있다.31일에는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남녀노소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세싸움이 벌어지는 공방전으로 치닫고 있다.한쪽에선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한쪽에선 우리자식들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쳐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언듯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올바른 주장일까?노무현 정권 당시인 지난 2005년 순천 팔마체육관에 세워진 여순사건 위령탑과 안내판에 새겨진 비문을 둘러싸고 전남 순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