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번 순천보선의 특징은 한마디로 정책과 이념은 없고 오로지 조직선거라는 데 있다.일단 워낙 후보가 많다보니 그렇다.후보마다 내건 공약도 ‘대동소이’하다. 주요 후보군이 민주당 소속이다보니 구성원들 사이에 별다른 이념적 차이점도 발견할 수 없다.다들 지도부를 비판하며 탈당을 결행하고 있지만, 중앙당의 무공천 방침에 의해 ‘강요
사설
박종덕 본부장
2011.04.11 18:18
-
-
-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 결정방안이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비록 난관을 거듭했지만,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조금씩 양보하여 정권심판이라는 대의를 존중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본다.이 곳 순천에서 시작된 야권연대-단일화의 기운이 김해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이명박 정권 심판에 대한 간절한 바람 때문이다.4월 27일 보궐선거에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8 14:49
-
5일 시민경선이라는 이름을 빌어 4.27 전남 순천 국회의원 재선거 야권연대 단일후보로 김선동 민주노동당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는 뉴스를 보면서 제일먼저 떠오른 것은 1948년 10월 19일, 중위 김지회, 상사 지창수를 비롯한 일련의 남로당 계열 장교들이 주동하여 일으킨 여수순천 반란사건이다.처음부터 당선이 유력한 자당 후보를 외면하고 애써 종북정당 민
칼럼
박혜범 편집위원
2011.04.06 16:52
-
전라도 사람들과 순천시민에게 솔직히 묻습니다.민주당과 이념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또는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비슷한 정당이 한나라당입니까? 아니면 민노당입니까?‘야권연대’라는 논의를 하면서 왜 민노당후보에게 양보를 한다고 합니까?그리고 순천시민들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묻겠습니다. 야권연대를 도대체 왜 합니까?순천지역 사람들이 그리 반대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46
-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책에 언급된 내용들은 상당부분 공감가는 얘기들이다.장 교수는 이 책에서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된다며 이를 반대한 자유시장경제학자들을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그럼에도 장교수가 지적한 여러 문제 중 일부 몇가지 문제에 대해선 현실을 간과하거나 오류를 범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그중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45
-
최근 4.27 순천보궐선거를 두고 벌어지는 민주당의 행태는 참으로 가관이다.민주당이 야권연대를 빙자해 이념은 물론이고 정강정책이 상이한 민노당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해 무공천을 한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해당지역인 순천과 전남에서 무공천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도부는 이를 애써 무시하고 있다.최근 박준영 전남지사와 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42
-
최근 사문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환경운동연합측의 주장과 관련해 지역에서 논란이 야기됐다가 잠복된 상태다. 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이 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환경운동연합이 기자회견을 통해 강조한 문제는 사문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사실보다는 그 사문석이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에서 수십년간 사용되어졌다는 부분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건 주지의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40
-
원전 유치를 둘러싼 영호남간 의식차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전남 해남과 고흥,경북의 영덕과 강원의 삼척을 원전건설 후보지로 선정했다.후보지 선정이후 해당 지역민들의 여론은 판이하게 다르게 형성됐다.특히 전남 해남의 경우 당초 찬반여론이 비등할 태세를 보였지만 의회에 진출한 민노당 의원들의 반대여론몰이 탓에 결국 유치반대로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16
-
-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26일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한다.내 기억으론 광주에서 이런 최고위원 회의가 있었던 게 과거에도 2~3차례 있었던 것 같다.한나라당이 최고위원회를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하니 지역에서 여러 말들이 나돈다. 명분은 호남지역의 민심을 챙기고 지역여론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하나, 지역의 분위기는 냉랭하다.오늘 지역에서 만난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13
-
지방정치 선진화는 행정구역통합,저질 기초의회 존속할 이유 없어 시민들의 권리주장 본격화에 따른 지방의원 집단소환 실현여부 관심 예링법학도라면 누구나 아는 ´예링´ 이란 분은 ‘권리를 위한 투쟁’이란 용어로 유명했던 19세기 독일의 법학자이다.예링은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베를린 대학,프랑크푸르트에서 공부했고 나중에 베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11
-
치킨가격이 장안의 화두가 됐다. 적정가격이 어느 선인지를 두고 치킨업계와 소비자들간 공방이 치열하다. 소비자의 권리와 치킨업계와의 논쟁은 이제 정치권과 청와대내에사도 논란이 됐다그렇치만 이런 논란에 앞서 업계 실상을 정확히 짚어 볼 필요가 있다.치킨 가맹점을 수백개 이상 거느린 본사는 별 것 갖고 이윤 남긴다. 심지어 전단지 광고 사은품, 전부 본사에서 마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09
-
공공기관에서 입찰제도를 당연시 하는 이유는 경쟁입찰은 자본주의 시장의 가격작동원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흔히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X선과 Y선으로 표시된 그래프에서 수요와 공급이 만나고 바로 그 교차점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구매량이 결정되는 것는 중학생 정도면 다 아는 상식인데, 바로 그 가격과 구매량이 결정된 것을 두고 법률상용어로 &ac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08
-
광양 동호안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광양 동호안내 공장을 짓지말라는 광양의 8개의 민간 환경단체가 최근 집단으로 광양시청에 몰려가 포스코가 광양제철소내 추진하는 SNG사업 공청회가 무산된 것을 두고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이들은 탄원서에서 최근 "합성천연가스 플랜트 건설(SNG) 사업 주민공청회 개최여부를 포스코가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공청회 성립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06
-
"지난해 8월 발생했던 광양제철소 동호안 붕괴 사고 결과 동호안의 폐수가 광양만으로 유출돼 광양만이 오염돼 물고기와 어패류를 못잡게 된 책임을 광양제철소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기관 등이 책임져라." 윗 문구는 광양의 일부 환경단체들이 광양제철소를 공격할 때 써먹는 상투적인 주장이다.윗 문구에서 지난해 8월 광양제철소 동측에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4.0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