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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유명인들의 비보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는 이미 심각한 ‘자살 사회’다. 2009년 한국의 자살사망률은 10만명당 28.4명으로, 2위 헝가리(19.6명)보다 절반가량 높고, OECD 평균(11.4명)에는 3배에 가깝다.그 증가세는 더욱 충격적이다. 1990년에서 2006년 사이 우리나라 자살 증가율은 172.2%로 2위 멕시
시선집중
박익희
2011.05.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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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문제로 좌파들의 공격이 심해질 것 같다. 2002년 발생한 미순이 효선이 사건을 우려먹던 좌파들이 고엽제 파묻은 사건을 고이 지나갈 것 같지는 않다.고엽제는 전쟁의 산물이었다. 월남전 당시 미군이 골머리를 앓은 것은, 수백㎞에 이르는 땅굴과 무성한 정글이었다. 베트콩은 이런 곳에서 숨어있다 미군을 습격하였고,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하던 미군은 드디어
칼럼
정재학 편집위원
2011.05.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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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김태호 국무총리 낙마를 보고, 만감이 교차되는 아침을 맞았던 기억이 새롭다. 그리고 이번 김해지역 보궐선거에 승리하는 것을 보았다. 오늘 나는 마당을 돌다가 개 집 앞에서 개똥을 보았다. 치우면서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 집 개똥 치우는 이는 아버님과 나 둘뿐이다. 아직까지 개는 예쁘지만 개똥까지 예쁘다는 식구는 없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 아니
칼럼
정재학 편집위원
2011.05.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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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에 이르러 오래도록 비가 내립니다. 산야의 신록에 이어 보리밭은 무성한 피리소리로 가득합니다. 바람이 보릿잎을 눕히고 가면 가려졌던 언덕이 보이고, 언덕은 길을 내고자 가슴을 엽니다. 우리네 삶에도 저렇게 서로 소통하는 길이 있으리라 싶어, 푸른 마음의 보리밭에서 오늘은 보리피리를 꺼내어 불어봅니다. 듣고 계시는지요. 전교조 선생님들은 오늘 연약한
칼럼
정재학 편집위원
2011.05.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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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매뉴얼사회다. 삼류 공산독재매뉴얼이다. 배급사료와 채찍으로 다스려지는 동물농장이다. 가축의 생사여탈권은 그 농장 주인에게 있다. 굶기든 죽이든 김정일의 마음이다. 어떤 짐승이든지 자신의 울타리 내에 있는 것은 모조리 자신의 소유다. 설사 그 울타리를 넘어 도망을 간다 해도 그 소유권은 영원히 자신에게 있는 게다.감히 가축들이 주
칼럼
신성대 논설위원
2011.05.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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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산야엔 신록이 넘쳐나고, 우리네 삶에도 추위가 물러가나 봅니다. 우리 서민이란 날 따뜻하고 볕 좋은 계절이 살기 좋은 계절이지요. 난방비가 필요 없고, 옷 걱정 안 해도 되는 5월은 그래서 좋습니다.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자연의 혜택은 어느 누구를 가리지 않는 평등함이어서 더욱 친근합니다. 부와 권세와 명예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운 평등에 경의를 표하
칼럼
정재학 편집위원
2011.05.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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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에게 관대한 자는 악마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자에게는 잔인한 일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악마를 위해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은 21일 “남북 관계가 경색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어렵다면 시민·종교단체들의 민간 지원을 즉시 허가해달라”며 “정부의 불허(不許)로 대북 식량 지원이 계속 지연된다면
칼럼
정재학 편집위원
2011.05.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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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이하 반교척)은 5월 16일 을 요구하는 ‘국민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하였다.이미 ‘반교척’은 제 7차 교육과정에 의
칼럼
박종덕 본부장
2011.05.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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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일언하고........1979년 10월 26일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시해라는 초유의 사건으로 국가 통수권(統帥權)이 진공상태에 빠져버린 이듬해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에서 시민들이 군과 경찰을 습격 무기고를 털어 총기로 무장하고 정부에 저항한 이른바 5·18광주사태는 북한 김일성이 동학란을 원용한 민중봉기 전략으로 남한정부를
칼럼
박혜범 편집위원
2011.05.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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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5.18이다. 나는 오늘 이 시간 이 말을 전하기 위해서, 분노와 슬픔, 질곡의 과거를 살아왔다. 나의 추억과 나의 청춘과 나의 문학은 30년이라는 긴 시간의 터널 속을 지나오면서, 의문과 분노의 지층을 쌓고 있었다.분노의 살은 썩어 노령산맥의 거름으로 변하였고, 의문의 뼈는 검은 우울의 화석으로 굳어있었다. 나는 오늘날까지 광주의 우물물을 마시며 살
칼럼
정재학 편집위원
2011.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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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5월 16일,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그날, 우리 대한민국은 기나긴 치욕과 가난과 굴종의 역사를 이기고 산업화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건설하고자 하는 한 영웅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사자후(獅子吼)는 모두 5개의 공약으로 집약된다. ①반공을 국시의 제1의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과 구호에만 그쳤던 반공의 태세를 재정비 강화함으로써
칼럼
정재학 편집위원
2011.05.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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