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고산문학축전이 해남문화예술화관과 해남연동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에서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제11회 고산문학대상 시상식이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이번 고산문학대상에서 시조부문 대상에는 박시교 시인, 시 부문 대상에는 오탁번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인 박시교씨는 194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197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해남의 ‘녹청자’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도자사에서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해남 화원의 초기청자 가마터에 대한 세간의 관심에 부응하는 ‘해남 초기청자 학술대회’가 개최된다.오는 9월2일 해남군의 주최로 목포대 강봉룡 교수가 이끄는 역사문화학회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주관, 한국연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죽전마을에서‘월향’다원을 운영중인 김길자(56)씨는 요즘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차(茶)에 대해 설명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김씨는 시할머니, 시어머니로부터 집안대대로 전수된 야생녹차와 전차 만드는 비법을 배워 만들기 시작한 것이 벌써 27년째. 관광객들이‘월향’다원을 찾는 데는 김
해남 황산 연자마을은 이 마을의 자랑인 녹청자의 아름다운 비색만큼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 ‘연기’의 애절한 사랑이 연기도에서 흘러나온다.연기도는 황산면소재지에서 연자마을로 가는 길을 가다가 마을입구에서 둑 방길 따라 왼쪽으로 500여m 지점에 이르면 초가집 마당만큼이나 작은 섬이 자리하는데, 이 섬이 바로 황산의 비경 중에 비경이었다고
통일신라 후기 진성여왕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최치원은 진성여왕이 물러나고 효공왕이 즉위하자 관직에서 물러나 각지를 유랑했다.최치원(857∼?)은12살 때 당나라에 가서 18세 때 외국인을 상대로 한 과거시험인 빈공과에 장원급제하였으며, 소금장수였던 황소가 일으킨 ‘황소의 난’ 때 도통사 고변을 대신하여 지은 격문, &lsquo
제8회 탐진강은어축제(은어축제추진위원장 김강민)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강진군 군동면 탐진강변 석교둔치공원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39회 강진청자축제(7.30~8.7)와 장흥 정남진물축제(7.30~8.4)와 함께하는 제8회 탐진강은어축제는 청정수역에서만 사는 은어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 7부 능선에서 천종산삼 7뿌리를 발견 화제다.장마가 끝나고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 무주의 덕유산과 지리산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심마니 김모(56)씨가 지난 17일 무주 덕유산 자락을 산행 중, 해발 800M 능선에서 천종산삼 7뿌리를 발견하는 횡재를 했다.색상은 짙은 황색으로 온 몸을 두르고
땅끝의 오색찬란한 음악분수가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지난 1일 개장한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황토테마촌내 수변공원에 조성된 춤추는 음악분수가 땅끝을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수변공원은 2,746㎡규모로 바닥분수 1개와 초가정 1개를 갖추고 있으며 낮에는 음악에 따라 물 수위 조절과 모병변
국내 최초로 청정 지역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톳’이 처음 군부대에 납품됐다.진도군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마른 톳 1.2톤(2,000여만원 상당)을 지난 19일(화) 군부대에 처음 납품했다”고 밝혔다.민선 5기 이동진 군수 취임 이후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 끝에 진도 마른 톳
고려시대 유일의 왕실 관요가 있었던 전남 강진, 12세기경 강진에서 제작되어 일본의 이데미츠미술관에서 소장중인 고려청자 ‘청자음각 모란문 표형주자와 승반’이 900여년 만에 다시 강진으로 돌아온다.전남 강진군은 19일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39회 강진청자축제의 기획행사의 하나로 ‘고려청자, 천년만의 강진귀향’ 특별
전남도는 오는 9월 해남 우수영, 진도 녹진 관광지, 진도대교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1명량대첩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 실행 준비에 나섰다.‘2011 명량대첩축제’의 주제는 ‘승리의 바다 울돌목’이다.슬로건은 ‘전진하는 명량, 화합하는 명량’으로 정했다. 이는 세계 해전사에
해남의 진산인 금강산(481m) 북쪽, 마산면 장촌리 만년저수지를 지나 뒷산 중턱에 아담하게 또아리를 튼, “산속에 숨었는가(隱), 자취(蹟)마저 알 수 없네”라는 은적사(隱蹟寺)가 자리한다.은적사가 자라잡은 곳은 병풍처럼 이어진 금강산의 북쪽 골짜기, 속칭 ‘아홉살이’로 절의 이름을 따서 은적골이라도 부른다.이곳
조선시대 10대 대로 중 가장 긴 우라나라 대표 도보길인 해남서 서울가는‘삼남길’ 강진구간이 완성돼 개통을 앞두고 있다.삼남길 중 강진구간 도보길 4개 코스(총길이 58.6km)에 대한 개척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일 오후1시 강진다산기념관 앞 주차장에서 삼남길 개척단 30명과 관련 카페 회원 등 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역사의 고장, 명량대첩의 현장 해남 우수영에서 불멸의 이순신과 함께하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이 펼쳐지고 있다.해남군에서 주말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은 지난 6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울돌목에서 성대하게 벌이고 있다.이 행사는 명량대첩
“알고보면 역사도 문학인 것이다”지난 1일 해남군 송지면 어란마을에서는목포대 강봉룡 교수(사학과 교수/도서문화원장)는 ‘해남의 어란 이야기에 대한 단상’이란 주제와 부제 “역사도 문학이다”라는 발표문에서 먼저 “사실일까?”라는 의문에서부터 어란 여인을 풀어갔다.박승룡 회장
부엉이는 절대 ‘부엉부엉’울지 않는다.해남 대흥사 초입, 고목속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엉이’가 이었다. 천연기념물 제324호, 낮에 만난 부엉이는 울지 않았다. 다만, ‘부엉이 방귀뀌듯’ 쳐다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신기하듯 쳐다보았다.‘부엉 부엉새가 우는 밤’ 아니 대
북일면 월성리 손동수이장의 초청으로 생애 처음 해남찾은 경상도 주민들- 지난 19일 해남 대흥사에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화산1리(이장 최청림)에 사는 주민들이 땅 끝 해남을 찾아 신기한 하루를 보냈다. 경주시 천북면 화산1리 최청림 이장을 비롯한 이 마을 주민 30여명은 해남군 북일면 월성리 이장 손동수씨의 초청으로 전국적으로 수많은 아름다운 여러 곳을
해남 윤씨 공재 윤두서(1668∼1715), 그는 고산 윤선도(1587~1671)의 증손자이며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외증조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화가다.겸재 정선·현재 심사정과 더불어 조선후기의 삼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를 대표하는 그림 ‘자화상’ 하나로도 그의 명성을 덮고 넘친다.숙종19년(1
해남도 마찬가지로 1945년 8월15일 일본 패망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과 함께 일본인들이 해남을 빠져 나갔다.일제강점기 36년동안 일본인들이 이곳 해남까지 와서 살게 되면서 소유하게 된 재산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적산(敵産/우리나라에서는 해방 후 일본인들이 물러간 뒤 남겨놓고 간 집이나 건물을 지칭한다)중에 지금도 곳곳에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거나 일부
인간이 자연과 호흡하고 동화되는 도시, 생명의 땅 순천에서 다음달 사람과 자연이 축제로 어우러진다.6월 3일부터 5일까지 동천 일원 및 순천만에서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이 열린다.동천 장대공원을 주무대로 순천만과 연계되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공간별 테마가 있는 축제로 생태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동천은 야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