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노동법에 따라 전공노는 이미 법외노조가 된 지 모래다. 그런데 올 가을이면, 전교조도 곧 이를 뒤따를 전망이다. 이들은 모두 단체교섭권이 없어진다.단체교섭권이 없는 노조는 친목단체에 불과할 뿐이다. 그런데도 전교조는 해고자를 조합원으로 안고 가겠다고 한다. 왜 그러는 것인가?첫째, 좌익들은 동지를 버리지 않는 전통이 있
순천의 공영화물차고지 문제를 둘러싸고 집행부와 의회간 힘겨루기가 심상치 않다는 여론이 나도는 가운데 시민단체 출신의 일부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예사롭지 않다.이미 지난해 의회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을 했고 SK에너지와 58억원에 달하는 시설투자 MOU까지 체결해 놓은 상태에서 일부 순천시의원들이 집행부가 제대로 된 검토를 안했다며 반대하고
최근 한나라당 호남의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나라당 당내선거 ´혼탁설´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이번 선거에선 특정후보의 당협위원장 매수설과 후보들간 ´혼탁과열´ 양상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과거에도 그랬다호남에선 당내 선거라는게 으레히 돈이 오가는게 상례이고, 돈을 준 후보
광양시의회가 최근 순천화상경마장 개장반대결의안을 채택했다고 한다.광양시의회가 언제부터 순천시의회와 지역현안에 대해 같은 행보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인근 도시인 순천시의 최대 논란거리로 떠오른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문제에 대해 의원들이 심사숙고 하며 법적인 검토를 했는지 의심스럽다.만약 광양시의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사전 검토조차도 하지 않은 상
7월 13일 치른 성취도평가 일제고사를 거부한 433명의 학생 중에는 학생인권을 부르짖으며 일제고사를 반대한 전교조 교사를 부모로 둔 학생은 몇이나 될까. 전교조 교사 6만명, 2자녀를 갖는다면 12만명의 전교조 교사 자식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초등6, 중3, 고2에 다니는 일제고사 대상 학생들은 줄잡아도 1000명은 넘을 것이다.오소
순천의 장외발매소, 이른바 ´화상경마장´이라 불리우는 이 시설 때문에 순천 지역사회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시끄럽다.화상경마장이 갖고 있는 ´사회적 해악성´ 때문이다.´사회적 해악성´의 구체적인 의미는 화상경마장이 갖고 있는 ´도박성´ 이다.물론 화상경마장이 ´레
순천의 장외발매소, 이른바 화상경마장이라 불리우는 이 시설 설치 문제를 놓고 순천 지역사회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시끄럽다.화상경마장이 갖고 있는 ´사회적 해학성´ 때문이다.´사회적 해학성´의 구체적인 의미는 화상경마장이 갖고 있는 ´도박성´ 이다.물론 화상경마장이 ´레저인지 아니면
호남의 터줏대감을 자임하는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잃고 주인 없는 정당이 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은 후보들간 불협화음과 불복시비로 점철(點綴)되고 있다.근본적인 처방인 정치구조개혁의 필요성이 실종된 사이 지방선거에 몰입한 입지자들이 호남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호남의 독점정당 민주당에 여전히 기대고
최근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당안팎에서 여러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전남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인사가 마땅히 없다하여 윗선에서 모 후보를 전략공천했다고 한 설들이 전남도당위원장의 입에서 흘러나와 주위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그러다보니 지역에서 오랫동안 한나라당을 위해 헌신했던 인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과거 10년동안 호
최근 서울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경제학자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그 인사는 일전에 필자의 초청으로 생전 처음 광양을 방문했던 인사로 실용주의 철학으로 국가발전전략을 연구한 세계적인 학자였다.대화주제는 국가발전 전략에 관한 여러 얘기가 주를 이뤘고 그 와중에 오는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을 선출하는 기준에 관한 대화가 곁들여졌다.그 인사는 대화도중 광양과 순천을
최근 전남의 모 자치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진 한 후보를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대화주제는 지방정치의 현실에 관한 것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나름대로 준비된 지도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해 왔었고, 그러다보니 지방보다는 서울서 준비를 하는 게 필요했다는 것이었다.그런데 막상 지역에 내려와 보니 지역에서 ´우물안 개구리식&acu
녹색자치포럼이 5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개최한 창립세미나는 지역에서 열린 포럼행사론 드물게 비중있는 행사였고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논의가 심도 깊게 다뤄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흔히 산과 들이 전부인 농도 전남도에서 무슨 ‘온실가스’나 ‘녹색성장’ 운운하느냐에 대한 비아냥 섞인 말들에, 실
행안부의 여론조사 결과 호남과 영남 그리고 수도권에서의 행정구역통합 여론이 판이하게 달랐다.11일 행정안전부는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으로 청주ㆍ청원, 수원ㆍ화성ㆍ오산, 성남ㆍ하남ㆍ광주, 안양ㆍ군포ㆍ의왕, 창원ㆍ마산ㆍ진해, 진주ㆍ산청 등 6곳을 선정했다.수도권과 영남권 그리고 충청권이 포함됐지만 호남은 단 한 곳도 포함이 안됐다.전남 동부권인 순천-여수-
광양-순천 도심속 현수막 뒤에 숨어 있는 정치인, 그들은 누구인가?순천·광양 통합여론 조사를 앞두고 광양시 전역에 통합반대 현수막이 도배되어 있다. 순천시에서 광양시로 넘어가는 경계지점의 국도변에서 시작된 붉은 글씨로 씌워진 ´도시통합 결사반대´ 깃발들은 도심속까지 이어져 마치 전쟁터의 군기처럼 나열되어 있다.지난해 순천시
지난 3월 순천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가 개최됐다.이날은 순천시가 오랜 검토끝에 정원박람회 개최하기로 확정짓고 지역의 기자들에게 순천정원박람회 추진의사를 밝힌 자리였다.그로부터 6개월후 다시 그 자리에서 언론인 간담회가 그대로 열렸다.이번에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유치를 확정짓고 언론인들에게 그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추진의사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시을)이 28일 주최한 ´남해안 선벨트 추진계획과 전남의 권역별 발전 전략 세미나´에 대해 전남발전의 맥을 짚고 구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또 이번 세미나에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알리고 그 대안을 모색하며 나아가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동력
선거는 구도 싸움이다.선거전에 누가 나오냐에 따라 선거판은 확 달라진다. 아무리 불리한 세를 갖고 있는 후보라 할지라도 절대적인 후보에 맞설 또 다른 경쟁 후보가 등장하면 그 선거는 예측불허 한다.그게 바로 선거이다. 그래서 선거판을 유리하게 짜기 위해선 상대후보 매수도 불사하는게 선거판이다.순천·광양·여수 통합시장 선거 역시 그
최근 순천 광양 여수 3개시의 통합논의를 보건대 인구수가 많고 땅면적이 넓은 순천과 여수는 찬성 입장인데 반해 인구수가 적지만 관내 공장들이 많아 시 재정이 풍부한 광양은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광양시가 이런 반대이유를 고집한 이유는 아마도 광양제철소와 같은 돈을 벌어다 주는 기업들이 광양시에 버티고 있는 한 앞으로도 광양시 재정이 풍부할 것은 기정 사실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문제를 비롯해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분리 문제등 제반 지역사회 문제는 결국 ‘통합과 분리’라는 상반된 개념으로 귀결된다.한쪽에선 통합하자고 하면서 분리정책을 내세우고 또 다른 한쪽에선 분리하자고 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통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최근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문제를 둘러싼 순천시와 광양시간의 입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