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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을 담은 40초짜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TV광고에 좌파진영이 발칵 뒤집혔다. 기획재정부와 FTA 국내대책위원회 명의의 한미FTA 홍보 광고가 지난 27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타자 노무현재단과 민주당은 “허위사실”이라고 목청을 높이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광고는 “국민여러분 오로지 경제적 실익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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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2011.10.2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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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제부터 희망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 목사입니다. 오늘 서울시장 선거결과를 보면서 애국시민들이 크게 낙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시를 좌파에게 내주었으니 오죽하겠습니까?그러나 저는 오히려 희망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겼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그랬으면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계속 방심하다가 내년 총선과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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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2011.10.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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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변호사 출신 대통령의 독선과 황당한 언행에 내내 불안해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가장 유명했던 변호사는 아마도 수년 전 삼성그룹을 물 먹인 김용철 변호사일 것이다. 하필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오세훈 전 시장도 변호사 출신이다. 그런가 하면 구속 수감 중인 곽노현도 법학을 전공했다 한다. 차라리 그도 변호사를 했으면 참 잘 했을 것 같다.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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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논설위원
2011.10.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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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관악산 기슭으로 서울대학교를 옮겨놓으면서 언젠가는 이 민족, 이 국가를 영광으로 이끌 위대한 지도자가 그곳에서 배출되리란 염원을 가졌을 것이다. 국민들 역시 그곳에서 위대한 ‘큰바위 얼굴’이 나오길 기대해 왔다. 때때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어 ‘서울대학이 없어져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극언까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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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논설위원
2011.10.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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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법학자 중 연구실적으로 상위 1%에 들었다고 공식 방송에서 자화자찬했던 서울대 조국 교수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 물론 지금껏 조국 교수가 중요한 사실에 관해 다양한 거짓말을 해왔으니, 놀라운 일은 아니나, 이번 기회에 정확히 확인해보자.조국 교수는 자신은 물론 연구실적이 형편없는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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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2011.10.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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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제국에서 파견된 총독(오세훈)의 급작스런 사망하자 위기에 빠진 인간세상을 구하기 위해 반지원정대가 출발했다. 프로도(안철수), 간달프(윤여준), 샘(박경철), 핍핀(김제동), 아르웬(김여진) 등 프로도를 따르는 정의로운 친구들(엘프족과 난장이족)이 바로 그들이다. 당연히 상대는 사우론과 악의 제국(한나라당)이다.헌데 한국판에서는 시작에서부터 원작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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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논설위원
2011.10.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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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열풍에 이어, 박원순, 그리고 이석연까지, 무소속 후보들의 부각으로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까지 정당 정치가 흔들리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기존 정당에는 입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기존 정당의 틀에 갇히는 것이, 득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들이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의원,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정당정치의 원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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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2011.09.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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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디어워치와 빅뉴스에서 정해윤 객원논설위원과 필자 등등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분석한 기사와 칼럼을 내보냈다. 이 당시만 해도 안철수 원장이 정계에 데뷔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정해윤 객원논설위원과 필자는 철저히 기업인 안철수에 대해서 세간의 과대평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다.그러나 기업인 안철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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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2011.09.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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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참으로 역동적인 나라가 한국이다. 무상급식 주민투표한지가 언젠데 벌써 당사자는 행방이 묘연하다. 시장직을 걸고 던진 승부수가 겨우 삼일천하? 낙동강 오리알이란 말은 이런 때 쓰이는 말인가 보다. 지난 재선 때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것을 생각하면 쓴 웃음이 나온다. 어쨌든 누구의 불행은 또 다른 누구에겐 행운, 그걸 두고 벌이는 각축전이 무협시대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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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경기데일리 논설위원
2011.09.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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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을 둘러싼 보수 진보 간의 한판 싸움은 진보의 기권승으로 결말이 났다. 헌데도 서로간의 순익계산이 복잡하기만 하다. 지고도 이겼다 하고, 이기고도 이긴 것이 아니라는 둥 생뚱맞은 소리들만 해댄다. 어차피 한국 정치는 자기가 잘하는 것보다 상대의 실수가 곧 기회. 아니나 다를까, 선거가 끝나자마자 곽노현 교육감이 제풀에 고꾸라져 버렸다.기실 이번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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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경기데일리논설위원
2011.09.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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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이 박명기 후보에 후보사퇴 조건으로 2억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되었다. 평소 반 부패를 외친 진보좌파 교육감으로서는 이미지에 치명적 타격이다.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이런 곽노현 교육감의 법적 책임과 별도로, 지난해 교육감 선거와 지자체 선거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야권연대의 문제점을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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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2011.09.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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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筆者)는 평소 교육감만큼은 임명제로 하자고 주장하던 사람이다. 아무리 지방자치제가 좋다하여도 나라의 교육은 일사불란(一絲不亂)해야 하고, 국가와 민족의 단일화된 목표를 위해서 국가가 그 운영의 키를 쥐고 있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0년 6.2 지방선거 결과, 그 중 교육감선거가 끝나자 교육계에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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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편집위원
2011.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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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인들만큼 멋대가리 없고 막무가내 뻔뻔이들이 또 있으랴. 어디 정치인들뿐이겠는가. 관료나 재벌은 물론 조그만 권력이나 외제차라도 몰 형편이 되면 예외 없이 싸가지가 없어진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꾹 다물고 눈을 째려보고 있어 도무지 말 붙일 엄두가 나지 않는단다. 언제나 경계심 가득한 화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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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경기데일리 논설위원
2011.08.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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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좌파론의 최대 맹점은 세력의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생활은 부자이면서 의식은 좌파’라고 정리할 수 있겠으나,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사안이 점점 더 복잡해진다. 부자라고 다 같은 부자가 아니며 좌파라고 다 같은 좌파가 아니며, 가난한 사람을 돕겠다고 나섰다가 실제로는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며,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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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2011.08.2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