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그것도 황금연휴를 앞둔 심야에 벌어졌다.안철수가 윤장현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전략공천 후보로 밀어붙여 결국 통과된 것이다.후폭풍도 거세다.윤장현 후보 공천 발표 직후인 3일 오전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울분을 토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이용섭 후보는 탈당 기자회견문에서 김한길·안철수
어려서 이웃집에 불이 나는 걸 보았었다.골목 끝에 있는 초가집에서 집에 불이 나자, 동네 사람들 남녀노소 너나없이 모두 달려 나와, 우물이건, 연못이건, 개울이건, 하다못해 구정물이라도, 무조건 퍼다 불을 끄는 것을 보았다.이렇듯 집에 불이나면, 불을 끄는 것이 우선이지, 물을 가릴 일이 아니고,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병원이나 의사에게
筆者는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련이 광주·전남 새누리당 후보의 역할과 임무라는 글을 통해 이번 6.4호남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는 정치꾼이 아닌 戰士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요지는 광주전남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진당 등 정치세력이 ‘선거’라는 합법적인 공간을 이용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 반정부 선전선동
당비대납을 둘러싼 이낙연-주승용-이석형 후보 간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29일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간 가까스레 합의한 오는 10일 장흥 경선일정에 대해 이석형 후보는 보이콧 할 기세다.이 사건의 파장은 지방선거판을 뒤흔들 정도로 심각하지만 진도참사 이슈에 묻혀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하지만 6월 지방선거 앞두고는 선거막판 최대이슈로 등장할 수도 있다
전남도지사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의원과 이낙연 의원, 그리고 이석형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지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불거진 ‘당비대납’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급기야 22일 전남도선관위는 검찰에 이낙연 의원 측 관계자 4명을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 4명은 올 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남도지사에 도전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의원의 행태가 가관이다.전남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불거진 여러 불미스런 추문 때문이다.첫째, 당비대납 사건이다.주지하다시피 전남도 선관위는 지난 22일 이낙연 의원 측 관계자 4명을 당비대납 협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 4명은 올 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지인을 동원하여 분산 입금하거나 상
지난 2005년부터 본보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학 편집위원이 문학 총 7개 부문에서 수상, 문학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2004년부터 해마다 문학 부문에 도전해 온 정재학 편집위원은 2012년 5월 24일 지필문학에서 시조부문 신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정 편집위원은 이로써 시부터 시조, 수필, 소설, 희곡, 동시, 동화 등 총7개 부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이 일단락 됐지만 통진당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서천호 국정원 2차장이 지휘책임을 지고 사퇴표명과 사표수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선 남 원장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선거철을 맞아 통진당이 암약하는 이곳 전남 순천 등 주요 도로변에선 아침마다 출근길에 ‘남재준 해임’ ‘박근혜 퇴진’ 시위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김진태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생각"이라며 "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최고 존엄이 다스리는 주체의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 미치도록 대한민국이 싫다.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건 다 조작"이라고
호남대통령 싹자르기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집단으로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게 된데는 다 이유가 있다.결론부터 말하지면 ‘호남대통령’의 싹을 잘라내기 위해서다.새정치민주연합(새민연)의 대항마로 부상할 강운태 광주시장이나 이용섭 의원을 애초부터 제거하고 호남대통령이 차단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계략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필자는 지난 4
광주시 은석치과 내분 사태를 제보한 사건 당사자인 정은주 원장의 인터뷰 기사를 두고 반대 측에 있던 최 모 원장이 10일 오후 전화가 왔다.다짜고짜 기사를 내려달라는 것이었다. 병원내부 일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고압적 자세로 전화가 온 것이다.대개 비판기사가 나가면 이에 항의하거나 반박하는 전화가 오기 마련이다.언론의 생리를 전혀 모르거나
순천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내전역에 투표독려 현수막이 차고 넘쳐 논란이 일고 있다.일부 도로변은 이들 현수막으로 뒤덮혀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까지도 가리고 있다.특히 조례 사거리대로변이나 연향동 일대나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단지 앞은 이들 현수막으로 도배가 될 정도다.선관위가 당초 이런 홍보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말 그대로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차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24일 명동성당 미사 강론에서 최근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의 정치적 언동(言動)과 관련, "가톨릭 교회는 사제(司祭)가 직접 정치적·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신부들) 자신이 하느님처럼 행동하고 판단하려는 교만과 독선은 더 큰 문제"라고 했다. 염 대
양비론(兩非論)은 서로 충돌하는 두 의견이 모두 틀렸다는 것을 말한다. 어떤 주장이 대립되는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이다. 학문적 이론이나 사회적 주장이 양분되어 있을 때, 어느 한편에도 동의하지 않는 제3자가 새로운 주장을 전개하는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특히 정치적인 의미에서는, 대립되는 두 주장을 시시비비 가림없이 양쪽 모두가 다 잘못되
제 개인적으로 데일리안 신문사 본부장을 한 게 거의 10년이 다 되갑니다.언론인으로 그 동안 호남정치 변화상을 죽 지켜봐왔고, 호남정치가 과연 어떤 길로 가야하는 것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냐에 대해서도 나름 고민해 왔습니다.10여년에 걸쳐 호남정치의 추세를 지켜보면 주목할 만한 현상은 오늘 변희재 강연에서도 거론되겠지만 소위 ‘좌클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동원산업 韓 회장, 당신은 무엇 때문에 호텔을 하려는가?筆者는 1달여전부터 전남 순천에 소재한 에코그라드 호텔 사태에 관심을 갖고 취재한 언론인이다.그간 수십여편의 취재 글과 사회적대타협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낙찰자인 동원산업과 유치권을 주장하며 농성중인 공사채권단 간 타협을 이끌기 위해 나름 노력을 기울인 바도 있다.하지만 그 모든
새누리당 전남지사로 거론되는 후보 중 주목할만한 인사가 있다.다름 아닌 한나라당 목포시 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배종덕 전 위원장이다배종덕 위원장은.목포에서 중,고등학교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한 뒤 MBC PD와 삼성 (주) 제일기획 기획국장를 거친 나름 재원이었다.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재목으로 발탁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의 정치인생은 시
광양시장 후보들은 지금 당장 광양시 중마동 주민센터로 가라!17일 오후 1시 30분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광양시 중마동 사무소(주민센터)를 찾은 A씨.주민센터 내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대기중인 민원인들로 붐비고 있었다.대략 30여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대기중이었다.꽉 차다시피한 실내에는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짜증난 표정이었다.민원발급 직원
순천지역에 출마한 기도서, 허석, 안세찬 후보들이 단일화를 통해 현 조충훈 순천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낙관이다.단순히 여론조사 지지율 합산의 문제가 아니다. 선거의 본질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조 시장의 과거 도덕적 흠결은 지난 선거에서 면죄부를 받았다.흔히 선거에서 경쟁은 후보들간에 벌어진다고 생각한다.그건 선거의 본질을 모르는 이야기다
중국과 북한을 오가며 간천활동을 해 온 탈북자 출신 서울시 계약공무원 출신 간첩여부를 둘러싸고 국정원이 비통함 심정에 젖어있다.지난해 이른바 국정원 댓글사건 당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압수수색을 당하는 치욕을 겪은 자괴감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