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사진)이 28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7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정 신임 사장은 ▲농정 변화를 주도하고 실행 ▲미래사업 창조와 자립경영 ▲국민에게 행복과 신뢰 주는 공사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시장개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수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한 도전정신, 화합과 소통으로 공사와 농어촌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정승 사장은 1979년부터 농식품부, 국무총리실 등에 재직하면서
전남대학교 바이오전자메디컬 협동과정 재학생이 ‘제22차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석사과정 김민아(지도교수 이창문) 학생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일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대한의생명과학회(The Korean Society for Biomedical Laboratory Sciences) 제 22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Photothermal therapeutic effects of thermo-sensitive hydrogel containing melanin on a colorectal can
22일 해남 대흥사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 축제인 제25회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 기념식에서 도올 김용옥선생의 특별강연이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샀다.도올은 “우리민족의 모든 얼이 담긴 두륜산 대흥사, 이곳에서 여러분을 앞에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강연의 운을 뗐다.이어 “이 자리가 두고두고 여러분에게 큰 의미로 남아서 우리민족사에서 큰 문화를 이곳에서 광대하게 관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대흥사 보선회주스님께서 앞에 직접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낙연 전남도지사
세계 각국의 미인 대표들이 모여 올해의 ‘세계평화의 여왕’을 뽑는 미스글로벌뷰티퀸2016(MGBQ2016) 세계대회가 10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최종 우승자를 뽑는 파이널을 일주일 앞두고, 미스 코리아 대표인 권희은(21세)씨를 17일 만났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2년)를 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한국적인 외모로 웃는 모습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다.“처음엔 까칠해 보일 수 있지만 지내보면 참으로 따뜻한, 고양이와도 같은 권희은이라고 합니다”며 웃어보이는 그녀. 개성넘치는 그녀의 대회 참가기를 들어봤다.- 공대 여대생이라고
이낙연 전남지사가 14일 중앙일보와 주간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에 의해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의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이 지사는 이날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서울힐튼호텔에서 주최한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에서 미래경영부문 경제리더 대상을 받았다.이날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경영자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자 등 전국 35명을 경제리더로 선정해 시상했다.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 지사가,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안병호 함평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신우철 완도군수가 경제리더로 뽑혔다.이 지사는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10일 전남 광양에서 청년 창업자 간담회와 정인화 국회의원 사무실 개소식 참석을 마지막 일정으로 소화하며 3박4일간의 전남 동부권 지역 방문을 마쳤다.이날 청년 창업자 간담회에는 국민의당에서 청년을 대표하는 이준서, 조성은 비대위원과 유영업 청년위원장도 함께 하여 청년문제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한편, 천 전 대표는 지난 8월부터 전남과 전북 곳곳을 순회하며 당원 및 지지자들, 축산 농어민, 청년 대학생과 창업가, 어린이집 임원, 시장 상인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과 대화하며 민
광주광역시는 신임 경제부시장에 김종식 전(前) 완도군수를 내정했다.광주시는 “김종식 신임 내정자는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민선3기~5기 완도군수, 목포시 부시장, 신안군 부군수, 영암군 부군수 등을 역임하는 등 행정 전문가로서 시정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부시장으로서 역할을 잘 할 것으로 판단해 적임자로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김 내정자는 20여 년의 공직생활과 12년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식견, 기획력 및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선6기 후반기에 정부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확보, 자동차 100만대
·고품질 유기농업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10년 이상 실천해 온 전남 강진군 군동면 오점수(75)씨가 2016년 전라남도‘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전남도는 유기농 명인 선정을 위해 농업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의 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천하는 수도작, 과수, 채소 재배농가 8명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2차 현장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강진군 오점수씨가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수도작 명인이 됐다.오점수씨는 1995년 오리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을 시작했으며 2001년
2016.07.11 - 2016.07.16 캄보디아 갈릴리 · 투모다 초.중.고등학교.언젠가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으로 키워왔던 해외봉사의 길.드디어 때가 왔다. 여름방학을 맞아 바쁜 와중에 겨우 기회가 생겨서 캄보디아로 해외봉사 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은 운명이었으리라 생각한다.봉사라는 건, 내가 남을 돕는 거라지만, 봉사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가 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고 많은 사랑들을 배우는 거 같다.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고된 봉사였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7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12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참여 ▲청년문제 해소 ▲소식지 등 7개 분야에 총 306개의 우수사
고길호 신안군수는 20일 TV조선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16 경영대상은 각 지역 및 산업군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있는 기관과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한 자치단체장 및 기업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신안군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살기좋은 신안을 만들기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안군 전역으로 확대지정
2016~2017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조영주 총재) 제6지역 24개 클럽을 이끌어 갈 지역부총재에 해남라이온스 클럽 박경모 전 회장(전 지구감사)이 선출됐다.박경모 부총재는 지난 1999년 해남클럽에 입회했으며 클럽 총무, 부회장을 거쳐 2008-2009년도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지대위원장, 총재고문, 지구감사 등을 지낸 진정한 라이온으로서 참 봉사의 길을 걸어왔다.박경모 부총재는 해남클럽(회장 손은수)의 추천과 해남여성클럽(회장 김승희)과 해남우슬클럽(회장 신영세)의 양보와 협조를 얻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광주지역 38호 회원이 탄생했다.주인공은 김현섭(52) 믿음치과 원장으로,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과 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이웃돕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보성군 의회사무과에 근무하는 신문수 과장(남 55세)이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여 지난 10일 병원 진료를 받고 과중한 업무를 해오던 중 15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18일 오후 5시 30분경 끝내 순직했다.군에 따르면 신 과장은 이달 초에 열린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보성군민의 날,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 등 각종 행사 추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특히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된 보성다향대축제에서 군의회 의원 수행과 타시도에서 축제를 방문한 의원들의 축제장 안내, 주요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유은학원 총동문회(회장 전주언)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유은 동문의상’을 수상했다.이날 유은학원 총동문회는 광주시 진월동에 자리한 광주여상고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유은동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고 명현관 전남도의장을 비롯해 최경환 국회의원, 김성환 광주동구청장 등에게 자랑스런 동문의 상을 수여했다.명 의장의 이번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은 유은학원 총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도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는 물론 의정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지역발
농한기 틈새를 이용한 부추로 연매출 9억을 올리며 농가소득 창출에 앞장서며 주변 농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해남의 한 채소 작목반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땅끝부추연구회 북일 으뜸부추작목반,지난 2008년 본격적인 작목반 운영으로 해남에서 처음으로 규모화된 재배 면적을 확보하여 만두공장에 전량 판매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판장을 경유하여 시장에도 판매되고 있다.북일 으뜸부추작목반이 이처럼 틈새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며 작목반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묻어나게 된 계기는 현 김재환 옥천농협 북일지점장이 합병 전 북일농협 전무로 근무하던 당시
“아직도 문맹 농아인은 물론 인권과 복지에서 소외된 농아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해남 농아인들의 구심점이 되어온 해남반석농아교회 정재현 목사(40세)가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다.자신이 청각·언어 1급의 장애인이기도 한 정 목사는 지난 2005년 해남 최초의 농아인 교회인 해남반석농아교회를 설립, 농아인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한편 문맹 농아인들에 대한 수화 및 한글 교육, 차량
고려인 동포와 선주민 화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주민이 ‘러시아어 무료강좌’가 2년 연속 운영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월곡동에서 늘푸른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이순옥(56) 관장.이 관장이 마련한 러시아어 무료강좌는 지난 5일 월곡동 고려인마을 방과후학습센터에서 개강식을 갖고 올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 러시아에서 유학한 경찰관, 유학을 준비하는 대학생, 이웃주민 등 25명이 함께 하고 있다. 66㎡ 남짓한 강의실은 수강생들의 ‘열공’ 열정으로 후끈하다.새날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김안드레아(32) 씨가 진행
26일 해남향교(임기주 전교)에서는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 8명을 선발하여 효행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효와 올바른 인성으로 의를 수행하는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용기를 충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날 장학금 전달 행사에는 임기주 해남전교를 비롯하여 정광수 연산장학회 상임이사(해남유도회장)와 지역 유림과 장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을 축하하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연산장학회 이사장인 임기주 전교는 격려사를 통해 “‘금석위개(金石爲開)’라는 말이 있다. 즉, 마음을 쏟아 강
봄처녀 제 오시네. 노랫말처럼 산들산들, 하늘하늘,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이 오고 있다. 여느 때보다도 추웠던 올 겨울! 맥을 못 추게 하는 강추위에 몸도 움츠러들고 얼어붙은 우리의 사회‧살림살이에 마음까지도 움츠러드는 시간이었다.하지만 구름은 지나가고,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라 했던가.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의 터널을 지나 봄이라는 빛 한줄기가 똑똑 문을 두드린다.봄!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네 마음은 싱그런 초록내음과 함께 마법 같은 봄을 마중할 준비를 하게 된다. 봄을 알리는 가장 우수한 파발꾼이 있다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