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17년 전라남도 공예명장’으로 순천 금산도예 양계승(58) 대표를 선정했다.전통공예기술계승과 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능 보유자를 선정하는 공예명장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단 3명만이 선정 영예를 안았다.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양계승 대표는 물레를 차는 도공의 모습에 매료돼 찻그릇 외길 30년을 우직스럽게 걸어왔다.순천에서 출생, 1984년 경상남도 마산 도자기시험소(기능인력 기관)에서 도예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이후 20년이 지난 2004년, 고향 순천으로 돌아와 전통을 지키면서 자신만의 독창적 기법으로
해남군청 앞 광장에는 높이 17m, 둘레 3.18m의 소나무, 수성송(守城松)이 위풍당당한 기세로 서있다.조선시대 왜구를 물리친 기념으로 심었다는 수령 500여년의 곰솔은 지금도 해남읍을 지키는 상징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10년 넘게 수성송을 꾸준히 그려온 지역화가 김창수 작가가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미술대를 졸업하면서 열었던 첫 개인전 이후 28년만에 갖는 작품전의 주제는 ‘수성송과 해남풍경’.2004년부터 그려온 수성송 연작을 비롯해 고향 화산면 관동리의 풍경, 우수영 문화마을 등 해남의 자연과 사람들을 화폭에 담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공화국 예찬 윤재걸얼마만인가?오랜만입니다!....................높고 낮은 물길 돌고 돌아바다공화국 초입에 다다른온갖 물들의 반가운 이야기.큰집 대문 비로소 밀치고 들어선백 갈래 천 갈래 물 종친들이서로 주고받는 수인사(修人事).어디서 발원하여예까지 흘러 왔는지,세월에 부대낀그간의 애틋한 사연일랑누구도 묻지 말세 그려.비탈진 산골, 좁다란 시내졸졸졸 흘러 왔어도,높다란 수원지 떠억 버티고 앉아작은 물줄기 크게 호령했어도가장 낮은 데로 몸 낮추는바다의 드넓은 품에 안기면모두가 한 가족 되는 세상!냉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의원(해남1)이 27일 오후 3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17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친환경 우수의원 선정행사는 2009년부터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임기 중 조례발의, 지역의정 활동, 친환경의정 활동, 지방자치공헌 등 참신한 의정활동을 함께 지역에서 친환경적 의정활동을 전개한 의원 발굴, 격려하고 선정해서 그 성과를 공유하는 상이다명현관 의원은 지방의회 간 상생협력을 위해 경상북도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수차례의 왕래와 교류를 통해 영호
광주지검 해남지청 강성용 지청장이 취임했다. 지난 17일 제34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으로 취임한 강 지청장은 먼저 "한반도 최남단 땅끝 해남을 비롯 예술과 충절의 고장 완도와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진도 지역에서 법질서 수호라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의로운 검찰, 바른 검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강 지청장은 "농어촌지역 실정에 적합한 법질서를 확립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정이 넘치고
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김정식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審不忘磨斧作針-초심을 잃지 말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자세로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공권력 확립,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생치안 확립, 존중과 배려를 통한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기죽어 사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은 고향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 정착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자신이 ‘광주사람’이라는 것을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1980년 5월, 항쟁의 중심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를 지켰던 박 회장은 ‘광주’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때문에 ‘광주’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아들‧딸 같은 청년들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무엇이든 도전하고 싶고, 자신감
-‘민관협업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정사회구현’- 해남군은 ‘민관협업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정사회구현’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하고 해남군이 전국 최고, 최대의 농군의 반열에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16일 군내 전문 농업에 있어 직접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면서 해남 농업에 대한 생각이 깊고 의견이 쟁쟁한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실성 있고 심도 있은 토론을 통해 해남군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1차 기본 산업과 2차 가공산업, 유통 판매의 3차산업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의 접점에서의 기반과 발전방향에
이송 고성주 화백의 3회 개인전이 해남고등학교 창예갤러리에서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현재 모교인 해남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중인 고 화백은 교직생활 퇴직 1년을 남겨두고 그동안 틈틈이 주변 산천의 자연풍광을 농담 효과를 살려 먹으로 그리고 그위에 그의 계절적 채색을 더한 작품을 선별해 전시한다.“명문의 반열에 오른 모교 해남고에서 근무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고 화백은 이번 전시와 관련 “그동안 창예갤러리를 통해 광주 전남의 훌륭한 화가들을 초대하여 기획전시를 하였는데 우수한 전시작품을 통해 학생들에
“새롭고 따뜻한 봉사‘를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차기 2017-2018집행부 조직 구성과 함께 상견례를 시작으로 차기 지구본부 운영준비에 들어갔다.김광호 당선총재(목포클럽)는 12일 목포에서 가진 차기집행부 상견례에서 “일하는 총재로 남고 싶다”며 “2017-2018지구본부 운영은 그동안 안했던 것을 하고, 그동안 했던 것은 버려야 하는 과감한 변화와 함께 부지런한 지구본부로 운영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열심히 총재직을 수행하여 하나된 마음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구본부의 변화를 가져올
봉사의 최고봉에서 이웃을 돌아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견인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 서울 오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방일성)은 25일 1박2일 일정으로 땅끝 해남과 완도 보길도를 방문하는 2016-2017 춘계워크샵 행사를 개최했다. 방일성 회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오성클럽의 이번 워크샵은 서울을 벗어나 고산 윤선도의 삶과 철학이 깃든 보길도와 한반도의 시작인 땅끝 마을을 찾아 그간의 봉사 실적을 스스로 돌아보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봉사정신을 가다듬고 더 나은 사회봉사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전남산악연맹 해남군산악연맹 회장 이·취임식이 4일 해남문예회관에서 산악회원과 초청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제3대 박경순 회장이 이임하고 ‘자연과 인간을 공존하여 심신을 단련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슬로건으로 제4대 김기현 회장 (청명산악회 초대회장 역임)은 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전남도의원, 김주환 군의장, 서해근.박동인.김병덕 군의원 등 초청인사들이 함께해 이·취임을 축하했다.행사의 시작은 개회선언에 이어 김경호 해남군산악연맹 산악대장의 선서, 임채운 수석부회장의
당신은 ‘어란’을 아는가?당신은 ‘어란 여인’을 아는가?아무도, 구 누구도 ‘어란 여인’을 안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1927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서 태어난 박승룡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5년제였던 광주서중을 4년만에 졸업한다.아홉 살 때 부친을 여윈 박 선생의 위로는 세분의 형님이 계셨다.첫째 형님이 39세, 둘째 형님이 31세였던 민족상잔의 6.25동란 때 지주 집안이었던지 하는 단순 그 이유만으로 그 지방 좌익이라 불리었던 폭도들에 의해 어이없고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그 때 박 선생은 추
설 명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족 친지와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설 명절을 보내려는 국민들의 가슴에 멍을 들이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염려되는 시기이다.특히, 동절기 농촌지역 어르신들 대부분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모여 소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점을 악용한 농촌 빈집털이 범죄도 우려된다.지난해 추석을 전후하여 역귀성을 하는 농촌 어르신들의 빈집을 노리거나, 성묘를 위해 도로변에 주차한차량을 털어가는 절도범들이 경찰에 검거된 사례도 있다.경찰에서는 농촌지역 절도 예방을 위해 마을입구 등에 CCTV와 가로등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에 정병석(58·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13일부터 2021년 1월 12일까지 4년이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남대총장 임용제청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재가를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져온 이용복 총장직무대리체제가 마감되고 정병석 신임총장체재가 출범했다.정 신임총장은 “전남대학교는 개교 이래 65년 동안 지성의 전당으로서 학문을 창달하고 민주주의와 인권·평화를 지켜왔다”면서 “이와 같은 자랑스러운 역사가 긍지와 희망으로 활짝 피어나도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혁명 대토론회’에 참석해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이 좌장을 맡고,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비롯,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강원도 교육감 민병희, 교육혁명공동행동 김학한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열띤 토론에 나섰다.박 시장이 제시한 10대 교육 개혁 방안은 ▲서울대학교 폐지, 대학 서열화 해소 ▲대학 간판 없어도 잘먹고 잘사는 시대 ▲입시 불평등
전연수(원광전력 대표이사/공학박사)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9일 순천시 소재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에 당선됐다.지명부회장 후보로 선거에 함께 나선 김규종 동아전기산업 대표는 전연수 신임 도회장과 함께 앞으로 3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전연수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간 화합과 함께 광주지회와 전남도회의 공동발전 모색, 영호남 친선 교류, 무정전협의회 · 지역경영자협의회, 업계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정보제공, 내외선 기능공 양성 프로그램 개발 건의, 전기공사업 영역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2016년 12월 5일(월) 산청지역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산청군(군수 허기도)의 명예군민으로 위촉되었다. 산청군은 지난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산청지역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5일 이석형 중앙회장을 명예 군민에 위촉하였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청군 명예군민 위촉과 함께 산림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지난 달 경상북도 청송군(군수 한동수)의 명예군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명
신임 강성복 전남지방경찰청장은 1일 취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강 청장은 취임사에서 “전남도민들이 최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고,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당당하고 야무진’경찰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전남도민에게는 “도서지역 예방활동과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등 지역 맞춤형치안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12 총력대응체제 확립’을 통해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 도움을 요청할 때 경찰의 기능이 최고도로 발휘될
이기창 신임 광주지방경찰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이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150만 광주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난 성과들을 보면서 광주경찰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당당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청장은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본 책무에 소홀함이 있어